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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명물 하동재첩 서식지 넓힌다
하동군, 토속어종 참게 방류에 이어 ‘섬진강 명물’ 재첩 이식사업 적극 추진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09월 06일(화)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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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섬진강 명물’ 하동재첩의 서식지가 이식 사업을 통해 섬진강 하구 전역으로 확대된다.
하동군은 섬진강에 서식하는 주요 토속어종을 보전하고 지역 특산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참게 22만여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5·6일 이틀동안 강 하류에서 채취한 재첩 24t을 하동읍 두곡리 섬진강 상류에 이식했다.
2006년부터 시행한 이식사업은 재첩서식지 환경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강 하류 재첩을 강 상류에 이식함으로써 한정된 재첩 서식지를 늘리고, 섬진강 하구 전체가 재첩 서식지가 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최근 특산수산물인 재첩·참게가 원산지 허위표시 및 판매 등으로 적발돼 그간 쌓아온 명성이 훼손되고 있어 올해 토속어종 방류사업비를 참게 5000만원, 재첩 4000만원으로 대폭 늘려 방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섬진강 재첩이식사업은 2006년 4t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년간 95t을 이식한 결과 재첩 주 서석지에서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재첩이식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방류한 수면에 이식된 재첩이 제대로 정착해 서식량이 증가할 때까지 재첩 채취 행위를 자제하도록 어업인들을 지도하고,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순찰체계를 구축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식수면 경계표시와 안내 깃발, 플래카드 등을 설치하고, 연접 내수면어업계장 등을 명예감시원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첩 자원을 확대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재첩이 지역특산물로 꾸준히 명성을 유지하고 중국산 재첩의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내수면어업계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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