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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긴급보육 전담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 첫 선
- ‘긴급보육 거점시설’ 11개소 운영…어린이집 이용 유무 상관없이 22시까지 이용 가능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9월 06일(화)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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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앞으로 서울에선 아프거나 야근 등으로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할 때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긴급보육서비스가 확대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육아고충이 다소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긴급보육을 전담하는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를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밤10시까지 이용 가능한 ‘긴급보육 거점시설’을 11개소 지정․운영 ▴‘긴급아이돌보미 파견 서비스’를 1개 지역→5개 지역으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6일(화) 밝혔다.
이는 급할 때 아이를 잠깐 맡길 수 있는 일시 및 긴급돌봄서비스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부모 및 직장맘 간담회를 통해 일시 및 긴급돌봄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고, 이와 관련해 서울시가 엠보팅(328명 참여)을 실시한 결과, 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필요한 돌봄서비스로 ▴아파서 자녀를 돌보기 힘들 때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서비스(43%) ▴부모모임(교육, 수강, 행사)때 일시돌봄(24%) ▴등하원 돌봄(18%) ▴단순 등․하원 동행(15%)을 꼽았다.
현재도 일시 및 긴급돌봄서비스가 일부 운영되고 있으나 ▴등․하원 시간대에 돌봄 수요가 몰려 서비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18시 이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는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신체 건강한 60세 이상 어르신 90명이 활동하게 된다. 어르신들은 활동을 위해 60시간 아이돌봄 전문교육도 마쳤다.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경력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 사회활동 기회 제공 및 소득보전을 위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모형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9월부터 성동․광진, 성북․강북, 서대문․영등포, 송파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6개월~9세(초등2년)의 자녀를 둔 부모로, 돌봄 주요 내용은 ▴등․하원 동행 및 돌봄 ▴부모의 긴급외출 또는 부모 질환 시 일시 돌봄 ▴ 부모모임 활동 시 동행자녀 집단 돌봄 등이다. 서비스 이용가능 시간은 7시부터 20시, 이용료는 돌봄 종류에 따라 시간당 7천원~8천원이다. 이용신청문의는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1588-9091) 및 송파시니어클럽(424-1255)으로 하면 된다.
‘긴급보육 거점시설’은 어린이집 이용 유무와 상관없이 저녁시간대(18시~22시) 급한 볼일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어린이집 시간연장보육은 사전에 등록,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아동에 한정되어 있고, 시간제보육시설은 73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나 18시까지만 이용가능, 야간시간제 보육실(2개소)은 어린이집 이용자는 제외하고 있어 18시 이후 보육(돌봄)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다.
긴급보육 거점시설 11개소는 ▴기존 365열린어린이집 3개소와 야간시간제보육시설 2개소와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인 성동, 광진, 성북, 강북, 서대문, 영등포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1곳씩을 신규 지정해 10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긴급보육 거점시설에는 18시부터 22시까지 보육교사 1명을 상시로 두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아이돌봄사업 일환으로 현재 성북구에서만 제공되는 있는 ‘긴급아이돌보미 파견 서비스’ 지역을 성동, 영등포, 강동, 강서구를 추가, 총 5개 지역에서 11월 중 제공한다.
갑작스런 야근, 출장, 부모의 개인사정 등 긴급한 상황에서 24시간 내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한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당일 신청만 접수를 받는다.
이용료는 소득기준에 따라 유형별(가형~라형)로 자부담 비용이 1,625원~6,500원으로, 서비스 제공시간은 0시~24시이며, 신청은 해당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로 하면 된다.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02-772-9812)로 이용문의하면 긴급보육에 대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로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1588-9091), 송파시니어클럽(☏424-1255)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는 육아에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지역 내 젊은 부부들의 육아를 지원하는 체계로 세대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급할 때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틈새·긴급보육 서비스 지원망을 지속적으로 늘려 보육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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