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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드배치 투쟁위 해체 결정은 무효이다.
홍인환 기자 / rokmc152@naver.com 입력 : 2016년 09월 13일(화)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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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홍인환 기자 =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는 최소한 성주의 사드배치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하는 것을 임무로 하는 조직이다. 성산이든 제3부지이든 사드배치 예정지 논의는 여전히 성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촛불을 중심으로 성주군민들의 투쟁이 힘있게 지속되고 있는데 투쟁위를 해체하자는 발상 자체가 어처구니없다. 투쟁을 포기한 자들은 투쟁위 해체라는 억지를 부리지 말고 양심적으로 사표를 내고 투쟁위를 떠나라.
게다가 이 결정은 법적 요건도 갖추지 못하였다. 9월 12일의 투쟁위 해체 결정은 명분도 절차도 무시한 무효인 결정이다. 우리는 투쟁위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투쟁위와 더불어 촛불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린 무도한 자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조속히 투쟁위를 정상화할 것이다.
군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김항곤군수를 규탄한다.
우리는 지난 7월 13일 군민들 앞에서 ‘사드성주배치 결사반대’ 혈서를 쓰고, 7월 21일 서울역에서 삭발을 하면서 사드 성주배치 계획이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5만 군민과 함께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했던 성주군수를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군수는 지금 군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고 투쟁위를 흔들고 촛불주민들을 음해하고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촛불집회를 금지하고 봉사천막들에 대해 이틀 연이어 철거계고장을 보내며 위협하고 있다.
촛불집회에는 연세 높으신 어르신들도 오시고, 어린아이들도 나온다. 이들을 야간에 자동차가 통행하는 거리로 내모는 것은 그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그 어떤 명분이 있더라도 성주군의 수장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이다. 부디 김항곤군수가 초심을 회복해서 성주사드배치철회를 위해 끝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
성주촛불은 촛불지킴단이 지켜낸다.
9월 12일, 우리는 그동안 촛불지킴이 활동신청을 했던 250여 명의 의지를 모아 촛불지킴단을 발족하였다. 나 혼자만이라도 촛불을 지킨다는 결의로 무장한 우리 촛불지킴단은 성주에서 사드배치계획이 완전히 철회되는 그날까지, 나아가서 대한민국 사드배치 철회를 위해 흔들림 없이 성주촛불을 지켜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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