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2 23:31: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인터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부부 싸움이 칼로 물 베기인가?>
김해중부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경위 김재영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6년 09월 21일(수) 20:3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최교열 기자 =  옛말에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지만 이 말은 정말 옛말이 되어버렸다. 최근 발생하는 가정폭력은 갈수록 흉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대에서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보면 가정폭력의 가해자는 90%이상이 남편이고 대부분 술에 취해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리 분리시켜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대화가 부족한 사건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제 3자가 봤을 때는 별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남아 있는 앙금으로 인해 폭력을 행사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그 강도가 강해지는 것이다. 최근 발생하는 가정폭력은 언어폭력과 단순 물리력 행사를 넘어, 폭력, 상해 심지어 살인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어 가정폭력이 점점 강력범죄화 되어 가고 있다.

경찰청 통계 기준으로 하루에 평균 무려 624건, 일 년 227,747건으로 가정폭력112신고 빈도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차원에서 4대 사회악에 가정폭력을 포함시키고, 가정폭력 특별법을 제정하기도 하였으며 1366 여성상담센터를 홍보하는 한편, 경찰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사건 처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욱 늘어나고 있다. 가정폭력은 성격상 은둔형 범죄, 즉 드러나지 않은 범죄가 더 많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가정폭력의 각종 피해양상들이 먼 훗날에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키는 범죄의 잠정적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가정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기고 아동학대 등 또 다른 범죄를 낳게 된다. 명백하게 가정폭력범죄로 보여지는 부부간의 싸움이 ‘부부끼리 해결해야 할 개인적인 집안 문제’로 인식되는 것은 더 이상 우리사회 통념상 용납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최교열 기자  yndm1472@nate.com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폭염기 수용자 처우 개선위한 온정의 손길....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안동에..
최신뉴스
제47차 전국유교문화 학술대회, 봉화서 성황리에 개최..  
봉화군산립조합, 이웃돕기 나눔 실천..  
봉화군,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 개최..  
안동시,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실시..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10월 3일 개막..  
예천의 맛과 솜씨 한자리에... 삼강나루주막서 ‘해보래장..  
예천군, 매실 부산물 퇴비·미생물 공급… 시설재배 토양 ..  
예천군, 제23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 양궁대회..  
영주교육지원청,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영주경찰서, 노인대학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및 보이스..  
영주시, 문수면 황용골경로당 준공…어르신 쉼터 새롭게 마..  
영주시, 개별주택가격 공시…이의신청 29일까지..  
영주시, 재해구호 역량 강화…현장 대응력 높인다..  
영주시노인대학연합회, 어르신 550여 명과 화합의 장..  
외국인 인재 지역 정착 돕는다…지역기반비자사업 홍보..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