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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학제‘박경리 장편 문학전’눈길
하동군, 토지문학제 기간 박경리문학관 야외마당 ‘박경리 장편소설 전시회’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10월 10일(월)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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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2016 토지문학제가 열린 지난 7∼9일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 야외마당에 박경리의 대하소설 <土地>가 쓰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편소설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스스로 자신이 쓴 많은 장편소설이 오로지 대하소설 <土地>를 쓰기 위한 여정에 지나지 않았다고 고백했듯이 <土地>가 쓰이기까지 다수의 장편소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초쇄본 <土地>를 비롯해 작품이 연재된 잡지들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1968년 ‘토지’ 1부가 연재된 <현대문학>을 비롯해 70∼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주부생활>, <독서생활>, <마당>, <정경문화>, <월간경향> 등 <土地> 연재본들도 전시됐다.
그리고 전작으로 발표된 <김약국의 딸들> 초쇄본을 비롯한 <내 마음은 호수>, <가을에 온 여인> 등 그의 모든 장편소설 초쇄본들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하동군 문화관광실은 좀 더 많은 문학애호가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박경리문학관 야외마당에 전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실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일반 도서관이나 서점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토지> 초쇄본을 비롯해 연재본, 다양한 잡지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반갑고 옛 추억이 떠올라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권 문화관광실장은 “비록 짧은 전시기간이었지만 <토지>의 무대 평사리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자리에서 박경리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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