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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카나자와시의 문화정책 및 도시철학 벤치마킹
-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를 둘러보며 포항의 미래 비전과 전략 고민
정문용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10월 19일(수)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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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정문용 기자 = 포항시와 일본 조에츠시의 우호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19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 등 해양‧문화 관련 우수도시를 방문해 창조도시 포항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
방문단은 1일차인 19일, 첫 행선지로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한 카나자와시를 방문해 대표적인 창조시설을 둘러보면서 카나자와시의 우수한 문화정책 및 도시철학을 벤치마킹 했다.
인구 약 46만인 카나자와시는 에도시대부터 발전한 학술문화와 예술, 전통공예를 바탕으로 많은 문화예술가를 배출시켰을 뿐만 아니라, 금박공예, 칠기, 공예 등을 집중 육성해 예술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시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해 연간 7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2009년 유네스코 ‘창조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날 방문단은 카나자와시의 주요 창조시설로 손꼽히는 ‘시민예술촌’과 ‘21세기 미술관’의 주요 시설과 공간을 둘러보고, 관광과 수익창출보다 시민 문화향유와 문화시민 육성에 주목적을 둔 카나자와시의 문화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폐업한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해 음악, 공예, 미술 등 창작거점공간으로 조성된 시민예술촌은 “수익을 내지 않는다.”는 방침아래 관광객 유치나 판매수익금 창출이 아닌 오직 지역민을 위한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시스템’으로, 현재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시민 중심의 휴먼웨어 사업들과도 매칭되는 부분이다.
또 유리원형 구조로 동서남북 거리에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고, 정문이 없는 사통발달형 출입구 등 예술적 한계를 긋지 않는 열린 공간 지향하는 ‘21세기 미술관’의 개방적인 실내외 공간구조를 둘러보면서 ‘문턱 낮은 예술’을 지향하며 오늘날 세계적인 문화예술 및 창조도시로 성장한 카나자와시의 도시철학을 엿보는 기회도 가졌다.
카나자와시의 독특한 공예산업 현장과 예술관련 시설을 둘러 본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 도시의 전통과 문화적 철학이 도시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실제 사례를 보고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항시의 문화정책 추진에 있어서 전통과 정신을 더욱 중시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조례, 행정체계 등을 재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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