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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대생, 취업시 가장 큰 장애물은?…'인맥'
- 여성능력개발원, 29일(화) 14시「2016년 제2회 여성일자리비전포럼」개최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6년 11월 28일(월)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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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지난 10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서울시 거주 여대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대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분야는 ‘문화·예술관련직’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경영·회계·사무관리직’이 많은 응답을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 및 연구관리직’과 ‘디자인·방송관련직’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 시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기는 것은 ‘인맥(네트워크)’가 27.8%로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으며, 그 다음이 ‘자격증 및 어학능력’이 26.5%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학점, 자격증 등 ‘스펙쌓기’ 외에도, 재학 중 취업 희망 업종별 또는 해당 직무의 핵심역량 등을 파악한 여대생을 위한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이 같은 청년여성의 취업과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29일(화) 오후2시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청년여성의 일자리와 경력개발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제2회 여성일자리비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여성이 원하는 일자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현재 청년여성의 취업준비 및 경력개발 실태를 살펴보고, 이들의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학교 내 센터의 운영 사례와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1부에서는 ‘청년여성이 원하는 일자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신선미 여성고용인재연구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청년여성의 취업준비활동 실태와 문제점을 통해 경력개발 장애요인은 무엇인지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 경력개발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특히 현재 학교에서 제공하는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종류와 대학/고교별 참여율을 살펴보고, 이러한 취업준비활동이 졸업 후 취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또한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이 재학 중 학업성취와 취업준비활동 모두 우수한 실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에는 남학생에 비해 취업의 기회가 적은 점, 여전히 20대 후반부터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단절 현상이 나타나는 점 등을 들어 여학생에게 특화된 취업지원-경력개발 프로그램 필요성을 제기한다.

2부에서는 실제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의 경력개발센터 운영사례, 기업체의 취업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이 진행 중인 ‘청년여성 원더(원하는 일로 더 나은 삶 만들기) 프로젝트’는 특성화고교와 여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취업의식 고취 교육으로, 2016년 올해 서울시내 13개 학교에서 운영하여 총322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 교육과정의 경우, 여성의 생애주기 관점을 반영한 NCS적용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실제 취업 뒤에도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가천대학교의 고용 및 직업상담학과 조만업 교수, 청년젠더 활동가인 중앙대학교 4학년 박지은 재학생,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고용존 송명주 팀장 등이 참석해 청년여성 일자리와 경력개발 방안에 대해 학교 및 학생, 지원기관의 각자 역할과 입장에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미경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에도 성별 격차가 존재해, 청년여성의 경우 더욱 양질의 일자리를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년여성이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직종개발부터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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