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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탄소없는 마을에 전동카트 다닌다
하동군, 승주 CC클럽 전동카트 5대 기증…화개면 목통·의신마을 2대씩 전달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19일(월)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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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국내 육지 최초로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된 지리산 기슭의 하동군 화개면 목통마을과 인근 의신마을에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는 전동카트가 운행된다.
하동군은 지난해 7월 탄소없는 마을 1호로 지정된 목통마을과 지난 7월 2호로 지정된 의신마을에 전동카트 2대씩을 각각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없는 마을에 전동카트가 전해진 것은 전남 승주CC클럽이 골프장에서 사용하던 중고 전동카트 5대를 하동군에 기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마을에 전달된 전동카트는 전문 수리업체의 정비를 거쳐 운행에 문제가 없으며, 전기충전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전동카트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면서 평소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타고 다니고, 관광시즌에는 마을을 찾는 관광객 수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전동카트 기증에 대한 고마움으로 최근 승주CC클럽 정재현 총지배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머지 1대는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에 배치됐다.
한편, 탄소없는 마을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태양광·소수력·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민선6기 중점 시책사업이다.
현재 하동에는 목통·의신마을에 이어 단천마을이 3호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화개·악양·청암면 일원의 지리산권역에 10개의 탄소없는 마을을 조성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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