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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국정역사 교과서 최종본에 대한 경남교육청 입장
최태성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7년 01월 31일(화)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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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최태성 기자 =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는 국정 역사교과서는 국가가 획일적인 역사관을 강제하는 전체주의적 사고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균형잡힌 역사의식, 역사적 사고력, 자기주도학습력, 역사적 상상력, 비판적 사고력, 올바른 역사관을 길러내는 데 장애가 되는 교과서입니다.
따라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 촉구 결의안”이 가결되었듯이, 경남교육청은 반헌법적이며, 비민주적인 국정 역사교과서 정책 중단과 폐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교육은 옳고 바름을 가르치는 것이지 편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부가 국민여론을 의식하여 2015개정교육과정의 역사교과교육과정을 개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교과서 집필기준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 기술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나 이는 편법이자 비교육적인 것이며, 상위 규정에 어긋나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한 것입니다.
모든 위대한 역사와 문화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부분을 인정하고 포용하고 수용할 때 발전되었듯이 국정 역사교과서는 이러한 다름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으로 경남교육청은 국정 역사교과서의 즉각적인 폐기와 현장적용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며, 수차에 걸쳐 밝혔듯이 국정 역사교과서 관련한 교육부의 정책에 대하여 일절 협조하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2017.1.31. 경남교육감 박 종 훈
○ 문의: 중등교육과 중등장학담당 김상문(268-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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