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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은 “생명지시등”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7년 03월 07일(화)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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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장주영 | | ⓒ (주)영남도민일보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직진해오는 차량이 있어 그 차가 지나간 후 가겠노라고 대기하던 중 갑자기 그차가 우회전을 한다면 정말이지 나도 모르게 그 운전자를 한번 노려보게 된다.
그 차가 내차를 발견하지 못하였거나 뒤에 차가 없어 깜박이 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길들여져 있는 것이다.
도로위 상황은 1초가 다르게 변한다. 아무리 그 상황에는 차량이 없었다 할지라도 습관적으로 방향지시등을 켠 상태여야만 한다.
우리가 어린아이들에게 눈을 깜박이며 너의 마음을 다 이해한다 라고 눈짓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만으로 어린아이를 달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렇듯 어린아이들에게도 통하는 눈깜박이는 도로위에서는 방향지시등 일명 깜박이로 운전자 누구에게나 통하는 우리만의 약속이다. 사람의 얼굴에 눈,귀,입이 있듯이 차량에는 깜박이가 있다. 그것이 눈이자 귀이자 입역할을 하는 것이다.
상대운전자에게 눈을 마주쳐 좌회전을 하겠노라고 우회전을 하겠노라고 말하는 것이고 상대운전자가 그 말을 듣고 대기할지 진행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운전하는 자가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맹인이자 귀거머리이자 벙어리인 것이다. 그만큼 자신 뿐 아니라 상대에게도 위험한 운전습관이다.
그 뿐아니라 차선변경하며 갑자기 끼어드는 경우라든가, ‘좌회전을 하겠지’ 하고 대기하는데 신호가 터지자 좌회전차선에서 갑자기 직진차로로 진입하는 경우 등의 경우는 대형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수 있어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다.
또한 이런 경우는 상대차량 운전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여 보복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또다른 위험요소가 된다. 깜박이 하나쯤 안켰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의식전환을 해야겠다.
작은 배려에서 오는 나 하나의 작은 운전습관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선진교통문화정착으로까지 이어지는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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