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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작은 관심이 산불을 예방한다 !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7년 03월 09일(목)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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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주)영남도민일보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가·휴양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펜션 등 여가용 주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산림 인접지역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산림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민적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런 산림에서 휴양, 여가활동 증가는 산불발생 확률도 높일 뿐만 아니라 상당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산불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는 대부분 산을 찾는 입산자 즉, 사람(人)이다. 물론, 강수량이나 건조 일수 등 일기 탓이 없지는 않으나,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 통계의 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38%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 실화, 쓰레기 소각 순으로 입산자들의 부주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마다 산불이 발생하여 수십년에 걸쳐 가꾼 울창한 산림이 한때의 방심과 실수로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며, 훼손된 산림이 완전히 복구 될 때까지는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이 투자되어야한다.
매년 이맘 때면 소방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여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산을 찾는 입산자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과 관계기관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협조 없이는 산불 관리는 어렵다. 따라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산불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산불조심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산행 전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는 산행을 하지 않는다. 둘째, 입산 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셋째,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한다. 넷째, 성묘·무속행위로 불가피하게 불씨를 다루어야 할 경우 반드시 간이 소화 장비를 갖추도록 한다. 다섯째,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소각해야 할 경우 해당관서에 사전 허가를 받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미리 조치를 하고 소각한다. 여섯째, 산림 또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못하게 하고 산불조심을 당부한다.
위의 내용들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여 푸르고 아름다운 우리의 산을 산불로부터 지켜내도록 노력하자.
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한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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