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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농사일 걱정 끝” 영주시 기계화 영농지원단 농번기 ‘단비’
취약계층대상 영농지원 서비스 제공 농가 호응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7년 05월 18일(목)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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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영주시 문수면에서 4,000㎡에 고추와 깨를 재배하고 있는 우 모 할아버지(78세)는 지난해 겨울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중이다. 올해 농사를 포기하고 있다가 기계화 영농지원단의 도움으로 경운과 피복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농번기 농기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계화 영농지원단’이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300ha 규모에 3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사회적 약자인 2급 이상 장애인, 질병, 사고로 인해 치료중인 농업인, 부녀자 독거세대, 75세 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영농작업이 필요한 취약계층 농가가 영농작업신청서에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남부, 중부, 북부지역 영농지원단 회원들이 작업위치, 환경 등을 고려해 농작업을 대행한다.
대행 작업은 밭(경운, 두둑, 피복, 파종, 수확)과 논(경운, 정지, 이앙, 수확)의 기계화 작업이다. 작업규모는 농작업별 1000㎡ ~ 5000㎡로 임작업료의 일부인 1,000㎡작업시 1만원을 시가 영농대행단에 지원한다.
영농지원단의 농작업 서비스를 받은 한 농가는 “농번기에 농기계를 구하기 힘들어 한해 농사를 포기할 정도로 심각한 영농불편을 겪었다”며 “기계화 영농지원단은 고령화 농촌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며 효자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해 영농작업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기계화·과학영농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맞춤형 시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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