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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이몽룡 유적지’ 새 관광명소 부상
계서정~성이성 묘소 둘레길 조성 사업 준공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7년 06월 01일(목)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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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영주시는 고전소설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인물 계서 성이성의 영주 유적지를 관광자원화 하는 ‘이몽룡 영주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1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산면 신암리에 위치한 계서정에서 성이성 묘소까지 1km 구간에 친환경 둘레길 조성하고 주차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앞서, 2015년 7월 1차 사업을 통해 2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계서정 건물 전체를 해체 재건했다.
이번에 조성된 둘레길 중간 지점에는 정도전의 부친 정운경의 묘가 있다. 시는 애민 사상을 강조했던 선비 정도전과 청백리 이몽룡을 연결하는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성이성 선생의 선비정신을 인문학적 측면에서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인문학 둘레길(길 위의 인문학)’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북 남원이 춘향의 사랑을 주제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왔다면 계서정과 성이성 묘가 있는 영주는 선비 도시와 성이성의 청백리 정신을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성이성 선생의 탄생지인 봉화군 및 춘향전의 배경인 남원시 등과 함께하는 지역연계 협력 사업을 발굴해 선생을 조선 선비의 표상으로서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서 성이성(1595~1664)은 창녕 성씨로서 남원부사를 지낸 성안의 아들로, 인조5년(1627) 문과에 급제하고 삼사의 요직을 거치면서 4차례 암행어사로 파견되었고 진주목사 등 6개 고을의 수령을 지냈다.
선생은 관직생활을 통해 불편부당과 청렴·강직·직언으로 일관하였으며, 사후 숙종21년(1695) 부제학으로 추증 받고 청백리로 녹선 되었다. 선생은 탐관오리에 교훈을 주는 청백리의 표상,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부부관계의 상징,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통해 인간평등의 귀감으로 후세에 교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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