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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요원이 화개천 낚시객 구조
하동군 화개면, 안전요원 2명이 물놀이 일가족 6명 대피…70대 낚시객 구조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17일(월)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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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하동군 화개면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이 섬진강과 화개천 경계지점에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섬진강으로 떠내려가던 70대 낚시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화개면에 따르면 화개면 원탑지구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근무하던 박희영(56)·박규남(23) 씨가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경 남도대교 인근 화개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6명과 낚시를 하던 70대 남자 등 7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당시 장맛비로 화개천 상류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계곡물이 불어나자 위기 상황을 인지한 안전관리요원 2명이 이곳에서 물놀이와 낚시를 하던 관광객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전 조치를 취한 것.
그런데 안전한 곳으로 구조된 관광객 중 70대 낚시객이 물에 떠내려가는 낚시통을 건지려고 물속에 들어가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섬진강으로 5미터 가량 떠내려갔다.
위급한 상황을 목격한 두 명의 안전관리요원은 비치 중인 구명환과 구명로프를 이용해 물에 빠진 낚시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일가족과 낚시객은 우연히 같은 전주에서 화개천으로 피서를 와 물놀이와 낚시를 하다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었는데 안전관리요원의 신속한 조치로 위기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구조활동을 전개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은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섬진강과 화개천 경계지점의 원탑지구에 단 한 것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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