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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가 사랑한 피서지, 영주 죽계구곡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 선정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입력 : 2017년 07월 26일(수)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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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영주의 숨겨진 명소인 죽계구곡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선정한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며 걷기 좋은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에 선정됐다.

죽계는 소백산 국망봉과 비로봉 사이에서 발원해 영주시 순흥 마을과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냇물로, 죽계구곡은 초암사(草庵寺)앞의 제1곡을 시작으로 배점분교 삼괴정 근처에 자리한 제9곡에 이르기까지 약 3km에 걸쳐 흐르는 계곡을 말한다.

특히 이곳은 자연과 역사적 이야기가 공존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퇴계 이황선생이 계곡의 절경에 심취해 물 흐르는 소리가 노래 소리 같다하여 각 계곡마다 걸 맞는 이름을 지어주며 죽계구곡이라 불리게 됐다. 퇴계 뿐 아니라 고려 축숙왕 때의 문신 안축(安軸1287~1348)은 죽계구곡의 아름다움을 죽계별곡이라는 작품으로 남겼을 만큼 옛 선비들의 사랑을 받던 곳이기도 하다.

제1곡 금당반석, 제2곡 청운대, 제3곡 척수대, 제4곡 용추비폭, 제9곡 이화동 등 각각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9곳의 계곡길을 통해 소백산의 속살을 고스란히 보고 느낄 수 있다. 계곡 밑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 울창한 푸른 숲, 그 사이로 보이는 하얀 바위들이 모여 빚어놓은 풍광으로 어느 지점에서든 주저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옛 선비부터 오늘날의 관광객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죽계구곡길은 국내 관광부문 최고의 영예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생태관광부문 최고의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소백산자락길의 한 구간에 포함되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다.

소백산 자락길은 총 12자락 170km로 각각의 자락마다 서로 다른 역사와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서도 죽계구곡이 포함된 제1 자락길은 맑은 물줄기를 따라 더위를 피하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부석사와 소수서원, 읍내리 벽화고분 등 관광명소 인근에 위치해 연계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비경을 품은 깊은 숲 속 암반을 타고 흐르는 차가운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있노라면 옛 선비들의 정취가 느껴지고 무더위는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며 “소백산 죽계구곡은 선비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힐링로드가 되어 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선정한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 시원한 계곡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계곡길에는 소백산 죽계구곡길을 비롯해 Δ태백산 검룡소길 Δ덕유산 구천동어사길 Δ가야산 백운동길 Δ주왕산 절골계곡길 Δ무등산 용추계곡길 Δ월출산 경포대계곡길 등이 선정됐다.
김창기 기자  new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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