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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태영 박사,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의학전문지 hepatology, 제브라피쉬 이용, 간 재생 논리 세계최초 규명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7년 08월 24일(목)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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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 충남 서천 소재)은 최태영 박사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저명 학술지에 실린 생명과학 분야의 과학기술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한국인을 선정, 소개하는 것으로 과학논문인용색인(SCI)의 인용지수(IF)가 10점 이상인 국제학술지에 논문이 실린 과학자를 중심으로 선정되며 최태영박사는 논문 “Bmp Signaling Governs Biliary-Driven Liver Regeneration in Zebrafish via Tbx2b and Id2a(Tbx2b와 Id2a 유전자를 통한 골형성단백질(BMP) 신호전달은 담낭관세포유래 간 재생을 조절한다)”은 미국 의학전문지 ‘간장학(hepatology)’ 2017년 6월호에 게재되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태영 박사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만큼이나 다양한 연구 분야를 파고든 인물이다. 충남대학교 생물학과에 입학해 동대학 의과대학 피부과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에 몰두해 왔으며 나름대로 유전자, 세포, 조직, 실험동물의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질병연구와 신약개발 전선에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소명의식을 저버리지 않았다.

최태영박사는 특히 제브라피쉬(zebrafish)를 이용하여 새로운 간 재생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에서 심각한 간 손상이 왔을 때 대부분의 담낭관 세포가 원기세포로 변하며, 이 원기세포들의 활발한 분열이 이루어진 후 간 세포로 분화되어 간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미국의 의학전문지 ‘소화기병학(Gastroenterology)’ 2014년 3월호에 세계 최초로 발표하였다.

또한 위에 언급한 일련의 과정들을 조절하는 유전자(BET)의 기능을 분석한 논문 ‘Bromodomain and extraterminal(BET) proteins regulate biliary-driven liver regeneration’이 의학전문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2016년 2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논문에 의하면 간은 재생 능력에도 불구하고 간 질환을 유발하며 이때 대부분 간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식(Transplantation)을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 간 기증자(Donor)의 부족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에 많은 연구자들은 오랫동안 간은 어떻게 재생되고, 재생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에 최태영박사는 그동안 간 조직의 재생은 간세포에서 유래됨이 통설이었지만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을 이용한 유전학적, 분자세포생물학적인 세밀한 분석결과 간세포(hepatocyte)가 아니라, 간 조직 내의 담낭관 세포(biliary epithelial cell)에서 간 재생 현상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기도 했다.

최태영 박사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은 언제나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부터 적절한 반응과 조직의 재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떤 생물체도 생명을 지속하기 어려우며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간 재생연구는 출발선상에 있으나 지금까지 밝혀 내지 못했던 것들은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하여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심장, 뇌, 신장, 피부 그리고 꼬리 재생등 많은 연구결과들이 이미 있기 때문에 간 재생에 관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으며, 해양생물유래 유전자 및 바이오소재들의 기능검증에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태영 박사는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의 국립보건원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을 거쳐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최신의 유전체 분석방법인 RNA 염기서열분석(RNA-Seq), 형질전환동물의 제작 및 CRISPR/cas9*을 이용한 유전자 재조합 돌연변이 제작으로 간(liver)발생 및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기능연구를 수행해 왔다.
영남도민일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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