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2 20:30: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인터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 ‘인권 말살’임을 명심해야
홍인환 기자 / rokmc152@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04일(월) 20:4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울릉경찰서 정보보안과 순경 송혜림
ⓒ (주)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홍인환 기자 =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둔 21세기 기술의 집약체를 꼽으라면 단연휴대폰이라고 할 수 있다.

휴대폰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인류의 삶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 왔다. 손바닥만한 기계로 어디든 통화가 가능하고, 지구 반대편 소식을 듣기도 하며 통역도 가능하다.

일정관리․쇼핑은 물론 의료․금융․교통 서비스에서 문단속․보일러 작동까지 휴대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일상생활에서 휴대폰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내장 카메라의 악용으로 인해 소위 몰래카메라 범죄로 알려진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러한 초소형 카메라를 안경․옷깃․만년필․단추․신발․벨트․가방 등으로 교묘하게 위장하면 식별 자체가 어렵고, 의도적 목적으로 촬영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의 대부분이 신체를 대상으로 하고, 일단 촬영된 영상이 유포되면 삭제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는 지난 5년간 연평균 21.2% 증가하였고, 피해자의 대부분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다.

유포된 영상물이 확대․재생산 될수록 피해자의 고통은 커질 수밖에 없다. 불법촬영 된 동영상 삭제를 대행해주는 업체가 활황이라는 뉴스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매월 수백만원이나 드는 비용 때문에 빚을 내거나 사채까지 끌어쓰게 되고, 신상이 알려진 것을 비관하여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디지털 감옥’이라는 신조어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일상생활을 파괴하고 인권과 인격까지 말살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대통령께서도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관련 부처에서도 불법촬영․유포 뿐 만 아니라 유포된 동영상의 삭제․차단을 위해 범정부적 대응을 천명하였다.

이러한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영리목적 촬영 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는 중대 범죄이다. 유죄를 받으면 신상정보가 등록되고 공개된다.

호기심으로 촬영했다고 하더라도 용서받지 못한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피해자의 인생은 물론, 자신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망쳐 버리는 ‘독버섯’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울릉경찰서도 관련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다중운집시설․캠핑장․공중화장실은 물론 도서지역 특성을 감안한 여객선․숙박업소 등을 대상로 위장형 불법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술의 발전이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동시에 불행하게도 하는 ‘야누스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혹여라도 호기심에 의한 범죄행위로 사회로부터 낙인찍히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울릉경찰서 정보보안과 순경 송혜림
홍인환 기자  rokmc152@naver.com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폭염기 수용자 처우 개선위한 온정의 손길....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안동에..
최신뉴스
제47차 전국유교문화 학술대회, 봉화서 성황리에 개최..  
봉화군산립조합, 이웃돕기 나눔 실천..  
봉화군,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 개최..  
안동시,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실시..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10월 3일 개막..  
예천의 맛과 솜씨 한자리에... 삼강나루주막서 ‘해보래장..  
예천군, 매실 부산물 퇴비·미생물 공급… 시설재배 토양 ..  
예천군, 제23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 양궁대회..  
영주교육지원청,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영주경찰서, 노인대학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및 보이스..  
영주시, 문수면 황용골경로당 준공…어르신 쉼터 새롭게 마..  
영주시, 개별주택가격 공시…이의신청 29일까지..  
영주시, 재해구호 역량 강화…현장 대응력 높인다..  
영주시노인대학연합회, 어르신 550여 명과 화합의 장..  
외국인 인재 지역 정착 돕는다…지역기반비자사업 홍보..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