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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손으로 느껴지는 고마움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각1급 장애인가구 담장 공사 지원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7년 11월 01일(수)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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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풍기읍 집수리 전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강기, 서규동)는 지난 10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시각1급 장애인 단독가구에 담장과 대문 보수공사를 지원했다.
이OO(62세, 시각1급)씨는 기초수급 장애인으로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담장과 대문은 공적인 집수리 지원 범위 밖으로 수리를 할 수 없다는 관계기관의 말을 듣고 고민이 깊었다고 한다.
지난여름 장마로 인해 오래된 담장에 금이 가면서 붕괴위험에 노출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나무대문마저도 고장이 난 상황으로 홀로 생활하는데 안전문제까지 걱정해야했기 때문이었다.
|  | | | ↑↑ 풍기읍 집수리 후 | | ⓒ (주)영남도민일보 | |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장애인활동지원 도우미가 풍기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도움을 요청하여 9월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안건에 올려 溫풍기 나누美 후원금 330만원으로 담장과 대문 보수공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OO씨는 “눈이 안보여 볼 수는 없지만 공사가 끝난 저녁 새롭게 단장된 담장과 대문을 손바닥으로 느껴가며 몇 번이나 골목길을 오갔는지 모른다”며 “지역주민들이 후원금 1만원씩 내어 해주셨다니 더욱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강기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나눔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도 아니고, 큰 것을 작게만 나누는 것 또한 아니라는 걸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溫풍기 나누美 사업을 진행하며 새삼 깨닫고 있다.”며 “조금은 부족할 수도 있는 우리가 나눔의 주체가 될 때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평범하지만 특별한 시민인 나누美人들을 통해 배우고 있다.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들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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