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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현장 '전자태그' 인력관리 확대… 경력‧안전 체계적 관리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7년 11월 13일(월)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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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서울시는 건설현장에 건설근로자가 몇 명이 투입되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를 15일(수)부터 공사비(도급비)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는 건설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등록한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실시간으로 출입내역이 기록돼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능이 탑재된 금융기관(하나카드,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건설근로자가 발급받아 출․퇴근시 사업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태그하면 건설근로자의 출․퇴근 내역이 서울시와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자동으로 전산 등록된다.

□ 시는 전자인력관리제를 '15년 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 추진하고 '16년에는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등 공사비 100억 원 이상(30개 현장) 현장에서 본격 시행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중랑천 초안산 앞 보행교량 설치공사 등 공사비 50억 원 이상(17개 현장, 잔여 공사기간 1년 이상) 현장까지 추가로 확대 시행한다.

□ '15년 시범사업운영 결과 3개 사업장의 태그율이 92.5%, '16년 11월부터 확대 시행한 30개 사업장의 태그율이 95.7%로, 현장 근로자 호응도가 매우 높아 태그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 전자인력관리제가 시행되면 건설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인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건설근로자는 퇴직금 및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사업자는 인력관리가 용이하고 퇴직공제 신고도 바로 할 수 있다. 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퇴직공제금 누락방지 및 체계적인 근무이력을 관리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건설근로자는 본인이 근로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퇴직금이 증가하고, 근로내역을 증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사업자(원․하도급사) 입장에서도 근로내역 전산화로 그동안 관리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입력하는 퇴직공제 신고가 간소화된다.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근무이력 및 경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능인 등급제 등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아울러 시는 앞으로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시스템’과 서울시 ‘대금e바로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노무비 지급시 근로자의 임금 누락이 없도록 근로일수를 확인 가능해 임금체불까지 막을 계획이다.
○ ‘대금e바로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시행한 공사대금 구분 지급 확인시스템이다.

□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근로자의 행복과 가정을 지켜주는 안전한 건설문화 풍토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건설근로자의 복리 및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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