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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창업지원사업 ‘큰 성과
김풍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7년 11월 16일(목)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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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풍열 기자 =  울산시의 ‘창업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의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역의 부족한 창업기반을 확충하고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는 지난 3년간 총 160억 원의 사업비(국·시비, 민간포함)로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대학교 등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을 통해 ‘청년CEO 육성사업’ 등 16개의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했다.

분야별로 보면,  창업에 대한 저변이 부족한 울산으로서는 멘토링·컨설팅과 아이디어 공모 등 주로 창업자를 발굴하는 사업에 75억 원(47%),  창업보육센터·톡톡팩토리 등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에 16억 원(10%),  기술지원·마케팅 등 (예비)창업자가 시장에 진출·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화 지원사업에 69억 원(43%)을 각각 지원하였다.

주요 성과를 보면, 톡톡팩토리(남구 삼산동), 창업보육센터(울산테크노파크·울산대학교·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울산청년창업센터(남구 무거동) 등 총 13개소의 창업기업 입주·보육 및 제조·판매 등 다양한 공간을 지원하는 ‘창업공간 인프라’를 구축했다.

창업자 발굴의 경우, 지원 기업 618개사(명) 중 282개사(명)가 신규로 창업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신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창업자를 포함 511명의 고용을 창출하였다.

각 지원사업별 기능과 특성 등 분석 결과, 신규창업자 발굴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과 창업공간 제공 등을 일괄로 지원하는 울산경제진흥원의 ‘청년CEO 육성사업’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고용과 매출효과는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입주공간과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제작, 시장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가장 높았다.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한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으로는   청년CEO 육성사업은 엘리베이터 영상광고의 ‘엘리미디어’와 전기제어장치의 ‘명진오토메이션’,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유전자 진단 활용 의료검사 서비스의 ‘제로텍’,   창업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최근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엔엑스테크놀로지’ 등이다.

또한  톡톡스트리트와 톡톡팩토리는 울산기반 디자인 업체인 ‘비언아트 러버’, 울산의 명물로 성장한 배빵의 ‘소월당’ 등을,  울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무기질 가공제를 생산하는 ‘엠테코트’ 등을 각각 발굴·육성하였다.

울산시는 이번 성과 분석 결과, 입주·보육·제조·판매 등 다양한 창업공간을 확보하고 창업가를 발굴하는 기반을 확고히 하고, 창업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체계도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선순환형 투자생태계 등 성장 위주의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12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비롯해 신성장산업 육성펀드 등을 추가로 조성·운용할 계획이며 글로벌 성장·진출에도 추가적인 사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창업가 발굴·육성에 있어서도 ‘청년CEO 육성사업’과 ‘톡톡스트리트, ’톡톡팩토리‘를 울산의 대표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에 펀드 등 성장지원 사업의 결합으로 울산도 이제는 본격적인 창업형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풍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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