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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려지는 하수열로 2만4,000가구 난방 공급
버려지던 하수열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자립에 기여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7년 11월 29일(수)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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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서울시가 하수 처리수의 잠재열을 지역난방열로 바꾸는 ‘서남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시설’을 준공했다. 29일 준공식에는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한명희 의원,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박성윤 ㈜대림산업 전무 등 사업 관계자와 마곡동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지금까지 활용되지 않던 하수 처리수의 잠재열을 이용하는 사업은 도시에서 가능한 미활용 에너지원 발굴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추진한 것이다. 서울시는 2015년 5월 서남그린에너지㈜와 ‘서남물재생센터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근지역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6년 4월 착공했고, 1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에 이르렀다.
열 생산 주요 설비로는 시간당 8Gcal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히트펌프 4대, 열 공급관, 전기실이 있으며, 시간당 최대 32Gcal의 열량을 생산 할 수 있다. 연간 약 2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5만Gcal의 열이 이곳에서 마곡지구 집단에너지 공급시설로 공급된다. 한편 서남물재생센터는 영등포, 관악, 동작, 구로, 양천, 금천, 강서구 등 7개구 전역과 강남, 서초구 일부 지역 및 광명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일평균 약 200만톤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하수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공급사업은 미활용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하는 좋은 사례다”라며, “서울시는 하수열 뿐 아니라 상수도 수열을 활용하는 등 미활용 온도차 에너지 개발․이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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