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의 인물과 학문 학술대회 개최…모은 이오 선생과 고려동 사람들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7년 12월 07일(목) 19:32
공유 :   
|
|
|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영남도민일보 기자 = 고려의 충신 모은(茅隱) 이오(李午) 선생과 고려동 인물들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회 의장, 이만호·이성용 도의원, 김윤란 군의원, 대학교수, 문화원 회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10시 30분,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함안군이 주최, 함안문화원(원장 김동균)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함안출신으로 고려 왕조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고려의 신하로서 의리를 지키기 위해 고려동에 은거한 이오 선생을 비롯해 고려동과 관련된 인물의 생애와 학문을 알아보고 발자취를 재조명코자 마련됐다. 오전 주제발표에서는 경상대학교 허권수 명예교수가 ‘모은 이오의 생애와 학행, 그 자손’을 주제로, 이오 선생과 관련한 역사적 기록들을 통해 생애, 학문, 자손 등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오후에는 단국대학교 권진옥 교수가 조선 중기의 문신 ‘모촌 이정의 생애와 학문’을, 경상대학교 유진희 교수가 조선 후기의 학자 ‘모계 이명배의 생애와 학문’을, 선문대학교 구지현 교수가 개항기 문신이자 학자인 ‘효산 이수형의 생애와 학문’을 각각 주제로 해 함안출신 인물들의 생애와 학문소개로 주제발표를 한 후, 연세대학교 허경진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고려동의 주인공 이오 선생은 함안인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함안의 뿌리를 튼튼하게 해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한민국 영토 안에 아직도 고려가 살아있는 고려동은 관광지로서 큰 매력을 갖고 있다”며 “군에서도 고려동 정비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들에게 이오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은 이오 선생은 조선 전기 함안 지역에 은거한 학자로, 고려 왕조가 망하자 절의를 지키기 위해 함안의 모곡(茅谷)으로 내려와 터를 잡고 은거했다.
자신이 고려의 유민임을 나타내기 위해 은거지 주위에 담을 쌓았는데, 담 밖은 새 왕조의 땅일지라도 담 안만큼은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명시하는 ‘고려동학(高麗洞壑)’이라는 비석을 세웠다.
이후 이곳에서 고려 유민들이 터전을 일궈 자급자족했기에 고려동(高麗洞)·고려촌(高麗村) 또는 장내동(牆內洞)이라 불렀으며, 1983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됐다.
|
|
|
영남도민일보 기자 yndm1472@nate.com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최신뉴스
|
|
|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복숭아꽃 만발한 농촌에서 구슬땀.. |
태안해경, 몽산포항 인근 실종자 발견(사망).. |
예천소방서, ‘동료의 생명은 우리가’ 긴급탈출 및 자기생.. |
예천소방서, ‘동료의 생명은 우리가’ 긴급탈출 및 자기생.. |
영주경찰서, 신임경찰관과 ‘바른 생각 365’ 간담회 개.. |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쑥쑥 골고루 친구들’딸.. |
봉화군, ‘중부내륙 6개 시군 미션 챌린지 투어’.. |
봉화교육지원청, 춘양초등학교 도서관 ‘맞춤형 현장 실무 .. |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영주~풍기 폐철도, 영주경제 .. |
영주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아동권리교육 개.. |
영주시, 2026년 서울시 「넥스트로컬 8기」 사업 참여..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보호 위한 상담자 교육 .. |
영주시, 무빙 플레이버스(Play Bus) 확대 운영으로.. |
영주시, 재난 예방 위한 집중안전점검 나선다.. |
제46회 영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