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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귀농학교 1기 28세대, 10개월 교육받고 수료식
제천, 영주, 구례, 무주, 강진 5개소에서 최대 10개월 맞춤 교육 진행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7년 12월 11일(월)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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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노윤옥(48)·황우석(49)씨 부부는 체류형 귀농학교 입교 4개월만에 영주에 정착하기로 마음 먹었다.
귀농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정착지와 농사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김기원(60)씨는 “농업과 농촌 현실을 접하고 나면 귀농귀촌에 대한 생각이 환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귀농은 많이 배우고 연습해야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 시작한 ‘서울시 체류형 귀농학교’가 첫 수료생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12월 12일(화)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수료식과 함께 귀농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활동보고회’가 진행되며, 귀농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 체류형 귀농학교’는 올해 제천, 영주, 구례, 무주, 강진 총 5개소에서 지역별 영농교육을 통해 귀농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첫 수료생은 28세대(41가족)으로, 귀농·귀촌에 뜻을 두고 가까운 시일 내 귀농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는 은퇴 뒤 귀농, 귀촌을 고민하는 서울시민이 늘고 있지만, 막상 귀농, 귀촌 후 생각만큼 쉽지 않은 생활을 마주하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귀농을 희망하는 이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과 협약을 통해 영농현장실습, 농기계 전문교육, 농산물 가공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체류형 귀농사업은 내년 1월 초 서울시 홈페이지와 도시농업과 방문접수를 통해 새로운 참여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송광남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막연히 귀농을 꿈꾸는 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에게 체계적으로 농촌 정착을 준비할 수 있는 체류형 귀농학교를 권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도농교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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