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7 19:38: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영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선비음식 ‘영주 치계탕’ 힘찬 날갯짓
힘든 선비교육 버티게 한 보양식 꿩(치(雉))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입력 : 2017년 12월 18일(월) 16:5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대중음식인 설렁탕, 곰탕, 삼계탕 등 국물 탕요리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선비음식 ‘영주 치계탕’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음식과 치유의 근원 또 하나의 선비음식’으로 선비의 보양식 ‘영주 치계탕’을 새롭게 선보였다.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회장 안정자) 회원들이 1년여 동안 소수서원 유생들이 기력보충을 위해 먹던 꿩(치(雉))과 닭(계(雞))을 식재료로 한 탕국 연구를 통해 단박하고 깔끔한 치계탕을 개발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가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참석자에게 영주 치계탕의 특징을 설명하고 영주 향토 음식으로의 가치, 맛의 만족도, 상품화 가능성, 반찬의 구성과 구매의향에 대한 소비자 맛 평가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소수서원 유생들에게 보내온 식재료 물목 중에는 이황 선생이 후학들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서신과 함께 꿩과 청어, 청주 등을 보내온 기록들을 소개해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가는 국물 맛이 깔끔해서 좋았다는 의견과 진한 맛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많은 탕요리의 인공조미의 감칠맛에 길들여진 소비자의 입맛에 천연의 독특한 맛을 내는 꿩은 소비자의 기호성을 감안한 맛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치계탕을 통해 소수서원 유생들의 학문을 필수적 교육과 예술 교양의 감성훈련, 즉 시(詩)ㆍ서(書)ㆍ화(畵)를 교육 받았던 선비의 생활을 버티게 한 보양식 중의 하나가 꿩이었다는 사실을 추측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관내 음식점 23개 음식점의 신청을 받아 선비음식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영주 선비음식에 대한 실습 교육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영주 치계탕 보완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김창기 기자  new1472@nate.com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폭염기 수용자 처우 개선위한 온정의 손길....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안동에..
최신뉴스
늘봄행정실무사, 생성형 AI로 업무는 가볍게 효율은 높게..  
경북북부지역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 2026영주 풍기인삼..  
영주시의회, 2026년 제7회 청소년의회 운영..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  
봉화군 아동참여기구, 부모님과 함께 환경캠프 가져..  
집배원이 전하는 영양간식 지원으로 돌봄체계 강화..  
제7회 전국청량백일장, 성황리 개최..  
봉화교육지원청,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특상’수상 쾌거..  
영주시, 찾아가는 ‘무빙 플레이버스’로 아동 주도 놀이문..  
영주시, 저연차 공무원 현장 경험으로 정책 시야 넓힌다..  
영주시, 깊어가는 가을 재즈 선율로 물들인다..  
영주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한마음대회 개최..  
풍기인삼축제, 관광객 발길 이어지며 축제장 ‘북적’..  
포항연일전통시장 “부추&바비큐페스타”10월2일 성황리에 ..  
봉화군, 2027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심의..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