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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동' 최고의 우리동네주무관은 누구일까?
기조연설, 발표 및 질의응답, 종합토론으로 ‘찾동’ 사업성과와 과제진단‧모색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7년 12월 27일(수)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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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서초구 양재2동 우리동네주무관들은 통장‧반장집, 나눔가게 등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만들었다.

금천구 시흥4동 우리동네주무관들은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15곳에 우체통을 만들어 편지로 주민들의 속마음을 들었다.

서대문구 북가좌1동은 우리동네주무관과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의 숙원사업인 육교를 철거를 구청에 건의하고 실제 철거를 확정지었다.

노원구 중계1동 우리동네주무관들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청취해 도서함을 설치했다. 양천구 신월5동은 통장뿐만 아니라 130명의 반장까지 우리동네주무관으로 활동하며 지역 곳곳에 있는 주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중 우리동네 최고의 주무관은 누구일까? 서울시는 27일(수)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의 삶, 그 중심의 찾동이란 주제로 ‘2017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컨퍼런스’를 열어 시민들이 직접 최고의 우리동네주무관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또 찾아가는 복지에 대해 심도있는 고찰과 나아갈 길도 고민하고 자치구 우수사례 및 유공자에 표창도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찾동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의 주제 발표 및 질의 응답으로 구성된 1부, 자치구의 우리동네주무관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운영위원장인 이태수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찾동에게 길을묻다.(공공사례관리 실천의 현황과 과제)', '찾동과 함께 나아가다.(찾동에서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찾동의 눈으로 바라보다.(고독사, 주민참여 접근의 내용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에 과제와 성공을 위한 종합 토론을 벌인다.

2부에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핵심 인력인 우리동네주무관의 우수사례 5개를 연극, 합창 등을 통해 발표한다. 최종 우수사례는 현장 참석자들의 전자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에게 돌아간다.

사례는 ▴서초구 양재2동 ‘그렇게 우동주가 되어간다’ ▴금천구 시흥4동 ‘살아 숨쉬는 마을! 공유3종 세트와 혼밥의 달인’ ▴서대문구 북가좌1동 ‘찾아가는 우동주가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다’ ▴노원구 중계1동 ‘주민과 함께 행복만들기’ ▴양천구 신월5동 ‘우리마을 새로운 주민을 소개합니다’이다.

서울시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례를 공모한 결과(10.25~11.13) 총 7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후 서울시 관련 과(자치행정과, 희망복지지원과, 여성정책가족실 등) 부서장, 민간 추진지원단장 등의 심사를 통해 100점 만점 중 점수가 높았던 상위 5개 팀을 컨퍼런스 사례발표 팀으로 선정했다.

사례발표 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찾동 사업에 기여한 시민 40명과 공무원 및 동주민센터 핵심 인력 45명에게 표창장과 상장을 수여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유공시민 표창은 나눔실천분야(13명), 마을공동체 조성분야(14명), 협치실현분야(13명) 세 분야에서 총 40명이 수상한다. 유공 직원 표창은 우리동네주무관,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핵심 인력 45명이 수상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참석자들이 단순히 토론하고 발표를 듣는 것을 넘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카톡 방을 만들어 의견도 직접 올릴 수 있게 한다.

한편, 서울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5년 7월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시행했다.

올해 24개 자치구 324개 동주민센터까지 확대하고 내년까지 24개 자치구 402개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찾동은 8월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는 복지행정상 찾아가는 복지 기반마련 시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은 전년 대비 시민 인지도가 높아지고 동주민센터 만족도도 많이 증가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한 명의 시민이라도 발견하고 지원하는 복지행정을 완전히 시스템화하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때까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혁신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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