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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요노선의 가로수가 달라졌어요 !
중앙로, 가야로, 전포로, 공항로 등 주요노선에 가로수 관리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8년 01월 03일(수)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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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최교열 기자 =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이하 사업소)는 2017년부터 중앙로를 비롯한 가야로, 전포로, 공항로 등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중심 4개 노선 약 50km에 대하여 기존 구청에서 관리하던 가로수를 사업소에서 직접 관리하기 시작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시범가로수관리 실무업무를 담당할 가로수전문관을 선발하고, 노선·수종별 여건을 감안한 가지치기 유형 등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고소차량 구입 등의 관리장비 확보와 가로수 전담반을 선발하였으며, 올해 중앙로를 위주로 관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구에서 관리할 때에는 간판가림 민원 발생과 태풍 등 재해예방차원에서 강전정 시행에 따른 낮은 지하고로 인해 고유 수형을 유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차량통행불편 및 교통표지판 가림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사업소는 고압선이 지장되지 않는 구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수고생장을 유도하여 상단부 가지치기는 하지 않고, 적정높이의 지하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 했다. 특히, 버즘나무의 경우 생장속도가 빨라 예전에 비해 수고가 많이 자라면서 어느 정도 고유의 모습을 갖게 되었고, 아래쪽은 일정한 높이의 지하고 확보를 통해 교통불편 및 상가간판가림 민원도 함께 해소하고 통일감 있는 가로경관을 보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2 ~ 3년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종전 나무높이의 배 이상 크기로 자라면서 녹음량 또한 배 이상 늘어나 여름철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차와 사람이 오고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고압선 지장구간의 경우에도 고압선 아래 부분만 가지치기를 하고 직접 닿지 않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도록 한전 측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집중관리해서, 차도 쪽으로 뻗어 나오는 가지는 고유모습을 가질 수 있고, 가로변의 녹음량도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버즘나무의 경우 고압선이 지장되는 일부구간(동구 좌천가구거리앞, 부산진구 전포로)에 대해 사업소에서 직접 박스형(사각형)가지치기를 하여 볼거리가 있는 시범구간으로 관리함으로서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가로수관리를 하면서 가지치기 외에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민원 해소를 위해 조기낙과를 유도하여 제거하는 방법인 약제살포(특허제품)를 시범사업으로 시행하였다. 유압식 진동수확기(굴삭기 부착)를 도입하여 은행열매 수확능률을 대폭 늘이고, 일선 구청에 장비를 대여하여 장비활용도를 높이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가로수관리에 투입되는 전담반은 관리작업 유경험자로 엄선하여 선발되었으며, 가로수기술자교육(산림청 주관)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였다. 또한, 수시로 안전교육 및 작업지도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작업에 참여하는 기술자를 확보할 수 있게 하였다.

사업소 관계자는 “생육이 부진한 가로수에 대해서 생육개선사업 시행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시차원에서 시행하는 관리뿐만 아니라 일선 구, 군에도 관리사례를 알리고, 한전 측과는 지속해서 가로수관리를 협의하여, 강전정을 지양하고 통일감 있는 가로수관리를 통해 가로수 고유의 모습을 갖게 하여 녹음이 우거지고 일관성 있는 쾌적한 가로경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최교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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