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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인 전문가가 제시하는 '서울의 미래과제와 정책대안'은?
다양한 아이디어의 실무형 대안 담겨… 15일부터 전자책‧오프라인으로 공개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8년 01월 15일(월)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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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1:99'의 극단적인 부의 불평등, 감염병‧지진 같은 일상 속 재난‧재해, 심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불확실성’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급격한 사회변화와 위기 속에서 서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서울시는 경제, 과학기술, 관광, 도시인프라, 에너지 등 사회 각 분야 43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미래서울 성장동력 정책제안을 담아 <2018 미래 전문가가 말하는 서울의 미래>(이하 <2018 서울의 미래>)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했다.

이 책은 정책을 수립‧실행하는 정책관계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미래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서울시가 발간해온 <서울의 미래> 3권 시리즈 중 마지막 권이다.

이번 3권에서는 4개 분야(①포용적성장 ②신성장동력 ③지속가능한 회복력 ④인구변화대응)의 미래과제를 해결하고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문가의 시각으로 4차산업혁명, 불평등사회 같은 사회이슈를 진단‧분석하고 정책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출신 청소년들이 미래서울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강사를 늘리고 학업지원과 국내생활 적응을 돕는 지원기관을 확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서울연구원 이혜숙 연구위원)

저출산‧고령화 해법으로 3세대가 함께 사는 주거공간‧마을 조성도 제안됐다. 가족과 공동체 회복에 방점을 둔 정책으로 이미 일본, 독일 등에서는 이와 같은 세대 통합형 주거공동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서용석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하는 방식도 함께 혁신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장시간 근로를 줄이고 근로시간의 연장선상에서 현장 학습이 이뤄지도록 해 일-가정 양립을 이루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
  
특히, 이 책은 사회적경제 육성, 제조업 혁신, 미세먼지 줄이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같이 각 분야별로 관련된 서울시 정책을 분석해 보완과제 및 향후 발전방안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인포그래픽과 사진, 그림 등을 풍부하게 삽입해 정책관계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서울시는 이 책을 각 실무부서에 배포해 향후 정책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8 서울의 미래>는 15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으며, 19일 부터는 공공도서관 등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김용복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한 시점에서 서울의 다양한 미래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진단과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원론적인 처방 제시가 아니라 정책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안이 많이 담긴 만큼, 실무 정책담당자들에게 미래서울 발전 로드맵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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