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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향을 떠나기 전 가볼 만 한 곳은? 안동
안동시, 설 연휴 맞아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진행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8년 02월 10일(토)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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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전통 명절은 설렘이었다. 가족과 친지가 모여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가족공동체의 일원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명절은 “명절증후군”이라는 말과 함께 스트레스와 갈등의 요인으로도 지목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찾은 고향의 관광명소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한 번쯤 방문하고 가면, 평소 느끼지 못했던 고향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명절을 맞아, 설 당일(16일)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민속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는 한편,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진다.
연휴 첫날인 15일에는 안동역 광장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안동 고유의 선비 인형과 안동이 낳은 세계적 캐릭터 엄마까투리 인형들이 출동해 긴 귀성길에 지친 귀성객들을 위한 조촐한 행사를 갖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서는 탈 목걸이 등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고 관광안내지도, 관광홍보 책자도 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설 당일에 친가 다음 처가 등의 형식으로 이동한다.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안동시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 설 당일에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안동민속박물관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명절 스트레스라고?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 쉬는 안동의 관광지에서라면, 그리고 가족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명절 스트레스는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또한, 옛 안동군청 자리에 위치한 안동웅부공원에서는 2월 16일 오후 3시30분터 5시30분까지 평창동계올림픽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된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올림픽 실황을 보면서 다채로운 공연과 응원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연인과 함께한 거리응원의 추억을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되새길 수도 있겠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연휴 나흘간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선 윷놀이와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정초에 놀았던 민속놀이 5종과 투호와 굴렁쇠굴리기, 그네뛰기, 줄넘기놀이 등 연중 민속놀이 4종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한 유교랜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입장권 2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추억을 만들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펼쳐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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