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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 남대리(3道 접경지역)서 담근 ‘부석태 전통된장’
영주브랜드 콩 “부석태” 명품된장으로 태어나다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8년 03월 07일(수)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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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경상북도의 유일한 한강 발원지이자 3道(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접경지역인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 마을에서 지난 3일 음력 정월을 맞아 전통 “장(醬)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영주시 남대리의 장 담그기는 잘 뜬 부석태 메주를 물로 깨끗이 씻어 장독에 넣고 소금물을 붓는 것으로 시작해 이물질 정화를 위한 숯과 깊은 맛을 내기 위한 고추를 넣고 항아리를 밀봉해 액운을 물리치는 금줄을 감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날 장 담그기는 명품 콩 부석태만을 고집하는 ‘영농법인 사랑의 부석태 된장(대표 신서윤)과 마을 주민들이 최고급 천일염, 소백산 태백산의 지하 암반수와 부석태 메주를 이용해 100여개의 항아리에 메주 1,500여장의 된장을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된장은 오는 4월 28일 개최 예정인 ‘제5회 남대리 전통된장담기 체험행사’에 사용 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 택배로 판매될 예정이다.
예로부터 정월에 장을 담는 이유는 숙성기간이 길어 보다 깊은 장맛을 볼 수 있고, 기온과 습도가 낮아 유해 미생물의 활동이 적어 발효가 잘 되기 때문이다.
신서윤 영농법인 대표와 임수경 남대리 이장은 “부석태는 일반 메주콩보다 가격이 30% 비싸며 물량이 부족해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부석면의 고유 지명을 가진 특별한 콩으로 부석태 홍보를 위해 다른 일반 콩은 전혀 쓰지 않고 부석태만을 이용해 간장, 청국장, 고추장을 생산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태영 부석면장은 “버스도 다니지 않는 오지 산골마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제일의 명품 콩으로 만들어지는 부석태 된장은 명품된장으로 이미 대도시의 많은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역의 부석태 재배 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전통된장의 명맥을 계승 하여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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