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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한라봉·레드향’ 시범재배 한다
기후대응, 만감류(감귤류) 신소득 작목으로 개발 나서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시험재배, 농가 실증재배 동시 추진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8년 03월 16일(금)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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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경북 영주시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대체 작목 발굴에 나섰다.
영주시에 따르면 15일 풍기읍 전구리 김명규씨 농가에서 기존에 보유한 시설하우스 2,000㎡를 활용해 한라봉과 레드향 묘목을 각각 300주씩 식재하고 실증재배에 들어갔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관에서 수 년전부터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아열대성 작물인 만감류(감귤류) 재배법을 연구해왔다. 이번 실증재배는 3년간 시험재배를 마친 한라봉과 레드향을 농가에 직접 옮겨 심어 소득화 할 수 있는 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실증재배에 참여한 김명규씨는 “오랫동안 시설화훼 농사를 짓다가 김영란법 이후 소득이 줄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체작물로 한라봉과 레드향 재배를 시도하게 됐다”며 “영주지역 최초 재배인 만큼 소비자 체험 등과 연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사를 짓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15년 연구개발과 신설 후 ‘미래농업관’을 조성해 변화하는 기후에 적합한 새로운 작물을 도입, 농가보다 앞서 시험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바나나, 파파야, 무화과, 커피, 한라봉, 천혜향, 구아바 등 20여종의 (아)열대 작물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현장 교육장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남방석 과장은 “올해 만감류 뿐만 아니라 삼채, 구기자, 지황 등 특용작물과 함께 열대채소, 패션프루트 등 다양한 신규 작목을 농가 현장에 시범적으로 투입하여 재배기술 체계 확립 등 새 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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