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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이 관광지가 된다면?
부산시, 살기 좋은 부산 캠페인‘우리집에 왜 왔니’영상 공개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8년 06월 26일(화)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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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최교열 기자 =    부산시가 관광객들의 올바른 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영상 <우리집에 왜 왔니>를 공식 유튜브와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살기 좋은 부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우리집에 왜 왔니>영상은 최근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 등 주거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명소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발생하는 소음과 쓰레기,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담아냈다.

일부 관광객의 무분별한 행동이 거주민의 입장에서는 공포와 불안감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결국 거주민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현상을 공포영화 형식으로 제작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감천문화마을의 한 주민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무리 더워도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 할 수가 없다” 라며 “생활터전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생각까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 현상은 비단 관광도시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 제주도 등 전국에서 사회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제작된 영상을 통하여 거주민을 위한 관광객의 배려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집에 왜 왔니>영상은 부산시 유튜브(www.youtube.com/DynamicBusan),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City)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교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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