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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문화재 등록 예고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8년 06월 27일(수)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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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근대 시기 경북 영주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두서길․광복로 일원/26,377㎡)’가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보존과 활용 촉진을 위해 도입된 면(面)단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문화재청이 근대문화유산의 효과적인 보존 활용을 위해 ‘선(線)’과 ‘면(面)’ 단위의 문화재 등록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첫 사례로 경북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전북 군산 근대항만역사문화공간,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근대 시기에 형성된 마을, 경관 등 역사문화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말한다.
건립 시기는 100년에서 50년 사이로 오래되지 않았지만, 보존·활용가치가 있는 근대유산들을 주된 대상으로 삼아 건물과 문헌 같은 점 단위 실물 외에 훨씬 범위가 넓고 포괄적인 선, 면 단위의 거리와 도시 공간도 등록 대상에 포함된 첫 사례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 영주시 두서길과 광복로 일원에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선, 면 단위의 근대 경관 개념에 가장 잘 부합되는 유산들이다.
20세기 초 영주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1941년 기차역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배후에 조성된 지역인 영주동 일대 2만6천377㎡다.
철도관사를 비롯해 정미소, 이발관, 근대한옥, 교회 등 지역의 근대생활사 자취들을 잘 간직해 역사거리로서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영주시는 2016년 8월부터 지역 내 산재해 있는 근대문화유산의 재조명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근대 건축문화유산 현황조사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근대 건축물과 건조물 중 가치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찾아 보존하고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문화재 등록 예고를 계기로 영주의 문화와 역사 가치를 높이는 큰 기회가 마련됐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등록 예고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30일간의 예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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