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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꽃이 피면 물이 필요해요
영주시, 콩 수량 향상을 위한 관수 및 시비 요령 안내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8년 07월 29일(일)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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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신호)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뭄증상이 시작되면서 관내 콩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콩 수량 향상을 위해 시비 및 관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콩은 다른 밭작물에 비해 건물 생산과 수량 확보를 위해 수분을 많이 요구하는 작목이다. 꽃이 피는 개화 시부터 종실발육기까지 약 1개월 동안 전 생육기간에 걸쳐 흡수하는 수분의 80%정도를 흡수하는 식물로 가뭄에 의한 피해는 콩의 생육이 진행될수록 심하게 나타난다.
생육시기별 수분 부족이 콩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꽃필 때 14%, 협비대기 20%, 씨알(종실)발육기에는 26%의 감수를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콩으로 수분 흡수가 감소해 잎, 줄기와 꼬투리의 생장과 질소동화가 감소된다. 또한, 콩의 생육에 필요한 물질의 흡수가 줄어들어 비옥도가 낮은 토양에서 수분마저 부족하면 훨씬 더 심한 양분 부족현상을 나타낸다.
콩 재배시 가뭄에 대책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관수시설을 통한 물주기이며, 개화기 이후 관수시 증수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관수방법으로는 고랑에 물 흘려대기를 해서 토양에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관수하거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해서 하거나 저설용 분수호수를 이용한 관수방법이 있다. 관수횟수는 개화기에서 종실비대기까지 3회 정도가 적당하며 어떤 방법이든 1회에 충분이 땅이 젖을 수 있도록 관수하는 것이 좋다.
포장의 조건상 관수를 할 수 없을 경우 비료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질소비료를 5kg/300평정도 약하게 추비하면 가뭄피해를 다소나마 줄일 수 있다. 또한 논에 벼 대신 콩을 심은 농가에서는 콩에 공중질소를 고정하여 공급하는 뿌리혹박테리아의 활성이 낮으므로 생육상황에 따라 개화기에 질소질 비료를 추비하여야 한다.
콩 수량향상을 위한 관수시 주의해야 할 점은 폭염시 한낮에 관수할 경우 잎이 말려 죽을 수 있으니 햇볕이 강하지 않은 오전 8~10시, 오후 5-7시 사이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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