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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모험놀이터’ 우리가 만들었어요
자연에 있는 그대로를 갖고 노는 ‘모험놀이터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입력 : 2019년 05월 13일(월)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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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흥미와 모험, 위험극복을 통한 성취감, 건강함이 살아있는 모험놀이터, 놀이가 있는 숲길이 영주에 생겼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모험놀이터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여러 차례 주민과 의견을 나누고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2018년 10월 착공해 지난 5월 11일 개장했다.

하늘꽃마을(영주시 문수면 조제리)에 조성된 모험놀이터는 마을주민들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영주시가 모래놀이, 진흙놀이, 펌프놀이, 땅속미끄럼틀, 밧줄놀이, 인디언텐트 등의 놀이시설을 만들었다.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결정하며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모험놀이터의 새이름은 ‘우당탕탕 놀이터’로 정했다. 이용대상인 아이들이 직접 이름을 짓고 간판도 만들어 지난 11일 개장했다.

안전을 위한 울타리도 어른들이 보기엔 위험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즐거은 놀이감이 되고, 아이는 스스로 안전과 모험을 적적히 조정하면서 즐기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개장식은 마을과 우당탕탕 놀이터 일원에서 10번째 마을 축제로 열려 주민과 아이들, 농촌으로 유학 온 아이들 모두가 놀이 프로그램을 즐기는 화합의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날 마을주민 정한동씨는 “아이들이 원하던 모험놀이터를 선물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일본 모험놀이터를 언급하며 “아이들은 놀면서 크고 작은 위험들을 헤쳐 나가면서 성장하면 어른이 되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 갈수 있다”며 “모험놀이터에 대해 주민이 먼저 제안하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문수 하늘꽃 마을은 2009년에 조성된 귀농 교육공동체 마을로 현재 15가구가 살고 있으며 농촌유학을 온 아이들(6명)을 포함해 약 5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김창기 기자  new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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