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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골든타임 구조대응 빛났다...사선 넘은 생명 되살려
홍인환 기자 / rokmc152@naver.com 입력 : 2019년 07월 14일(일)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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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홍인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3일 오후 6시 16분께 충남 태안군 목개도 북서쪽 약 2km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50세 주모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때마침 인근 해상에서 낚시레저 중이던 신고자 이모씨(한국해양구조협회 회원)가 홀로 빙빙 선회하고 있던 A호(0.64톤, 연안복합)를 발견하고 이상히 여겨 긴급신고전화 119로 신고했다.
신고를 전해 받은 태안해경은 해경구조대를 비롯해 인근 P-107 경비함정,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오후 6시 06분 태안해경에 신고가 접수된 지 9분만에 현장에 최초 도착한 태안해경구조대(대장 오중봉)는 지성준 대원 등을 보내 바다 한 가운데서 빙빙 돌고 있던 A호에 급히 뛰어 올라타 엔진을 정지시키고 배 한편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주모씨가 맥박 및 호흡이 없어 현자에서 신속히 심폐소생술(CPA)을 실시했다.
육상에 대기시킨 119구급대에 인계할 때까지 10여 분간 해상 이동 중에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작동해 가며 생명을 되찾기 위한 심폐소생술은 긴박하게 지속됐다.
오후 6시 27분 신진항 해경전용부두에 도착했을 때 사고자 주모씨는 쓰러진 지 최소 20여 분만에 극적으로 맥박과 호흡을 되찾고 의식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했다.
이어 부두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 의료원으로 긴급후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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