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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 피서 물놀이 안전, 이것만은 꼭 !
홍인환 기자 / rokmc152@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19일(월)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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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홍인환 기자 =     지난 18일 태안 관내 28개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되고 안전관리요원도 모두 철수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8월말까지는 무더위를 피해 계속해서 바닷가 물놀이를 찾아 막바지 여름 바캉스를 즐길 국민들도 있을 것으로 보여 연안 안전사고라는 위험한 복병에 각자가 더욱 주의해야 한다.

피서철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살펴보면, 대부분 해안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휴가철 피서객들이 들뜬 마음으로 음주 후 바닷가에 들어가거나 위험한 장소에서 레저활동 및 낚시 등을 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해양경찰이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6~8월 여름철 물놀이 기간 중 총 1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물놀이 성수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사이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전체 사망자의 75%(123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사망 원인별로 살펴보면 수영미숙이 51명(31%)으로 가장 많고 안전부주의 36명(22%), 음주수영 28명(17%)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별로는 해수욕장이 54%에 달했고 항포구, 해상 갯바위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안 안전사고를 각자 어떻게 미리 예방하고 대비해야 좋을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바로 생명조끼인 구명조끼 착용이다. 날씨가 덥고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해수욕이나 낚시 등 레저활동을 하다 구명조끼를 벗는 사람들이 많은데 만일의 사고로 해상에 빠졌을 경우 구명조끼 착용이야말로 뜻하지 않은 위험에서 소중한 목숨을 지키주는 최후의 '생명벨트'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과거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성인사고의 90%이상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났다는 점만 보더라도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관련 사고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천천히 들어가도록 해야 갑작스런 심장마비 증세 등을 피할 수 있다.

또,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출항 전에 레저기구의 연료 및 전기계통과 엔진 및 선체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레저기구 사고는 기관고장으로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거나 연료가 떨어져 해상표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즐겁게 레저활동을 하다가 해상조난사고로 순식간에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출항 전에 반드시 사전점검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줄이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한다.

끝으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장소 연락처를 알아두거나 119 긴급전화, 스마트폰 구조신고 어플 '해로드'앱을 사용해서 유사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숙지해두어야 한다.

기타, 단독행동을 삼가고, 바다날씨와 물때를 확인하고, 위험한 바다상황을 피해서 위의 안전수칙들만 제대로 숙지하고 지킨다면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막바지 여름 바캉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홍인환 기자  rokmc1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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