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5 23:54: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부산지역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2019 바다미술제 개막, 30일간 여정 시작한다.
상처에서 변화와 재생 꿈꾸는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9년 09월 28일(토) 10:3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부산광역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장(부산광역시장 오거돈)은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다대포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김성연 집행위원장, 지역 미술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바다미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다미술제는 부산 출신의 전시기획자 서상호씨가 전시감독을 맡아, ‘상심의 바다’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과 해변공원, 다대 쓰레기소각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다미술제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것은 2015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출품작 대부분이 기성작품이 아닌, 다대포해수욕장에 특정, 현장에서 직접 제작 및 설치되었다. 실제로 참여 작가 대부분이 작품 구상단계에서부터 다대포해수욕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대포해수욕장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특성들을 작품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람객이 좀 더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가와 작품 수는 줄이되 작품 규모는 대형화하고, 수직적 설치 작품 위주에서 친환경적, 친인간적인 수평적 설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모래, 바람, 파도 등 자연환경들이 작품의 일부로 녹아들어 전시기간 내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색적이다.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서구 미술권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눈으로 생태환경 문제와 예술의 기능에 대해 재조명한 것도 돋보인다.

전시 주제는 연인과의 이별에서 비롯된 상실감을 표현한 돈 깁슨의 노래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에서 착안한 것으로, 바다를 자연환경, 생태, 삶의 터전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 보고, 환경오염을 비롯한 동시대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쟁점들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시도하였다.

전시는 ‘상처의 바다’, ‘변화의 바다’, ‘재생의 바다’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12개국 35명의 작가가 제작한 21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눈여겨볼 만한 작품 중 하나로, 50여 개의 군상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승수 작가의 <어디로 가는가>는 다대포해수욕장의 해변 정중앙에 위치하여 이목을 이끄는 동시에 달의 인력이 만들어내는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가 감췄다가를 반복한다. 약 1,500여 개의 대나무 기둥으로 구성된 알프레도 & 이자벨 아퀼리잔의 작품 <바람의 이야기, 바다의 서사>는 바람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극대화하여 자연이 가진 에너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상처 입은 자연의 절규를 고스란히 내보일 예정이다.

마니쉬 랄 쉬레스다의 <수직 물결>은 시민과 단체가 기부한 옷 1,500여 벌로 만들어진 108m의 설치 작품을 다대포 해변공원에 선보인다. 또한 이창진 작가의 <수통>은 형형색색의 페트병 6,000여 병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임협 프로젝트의 <임협 프로젝트 #1> 칠성사이다 박스 2,000여 개를 쌓아 올린 작품이다.

특히, 콜렉티브 그룹인 홍콩의 아트 투게더(Art Together), 대만의 타이둥 다운아티스트빌리지&토코 스튜디오(Taitung Dawn Artist Village& Toko Studio), 태국의 텐터클(Tentacles)은 각 그룹이 직접 제작‧설치한 파빌리온 형태의 작품 속에서 진행되는 관람객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전시를 완성해 나감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보다 확대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프로그램은 전시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신청으로 운영되며 세부사항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busan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 바다미술제를 찾는 시민들이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자연과 인간 친화적인 예술작품들을 통해 치유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바다미술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휴일 없이 무료로 개최되며, 정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참고 자료]
영남도민일보 기자  yndm1472@nate.com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폭염기 수용자 처우 개선위한 온정의 손길....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안동에..
최신뉴스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포항…제30회 노..  
포항의 역사와 맛이 어우러진 ‘2026 포항 해뜨면 국수..  
추경호 대구시장, 페가수스 농구단 홈 개막전 시투 퍼포..  
경주경찰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집중 점검..  
한여농 영주시연합회, 영주쌀 소비촉진 앞장..  
영주시, 주한외교사절단 초청…풍기인삼 세계에 알렸다..  
외나무다리 따라 만난 삶의 여정…무섬외나무다리축제 성료..  
봉화署,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진출 합동 교통 캠페인 개..  
교육청·지자체·지역·학교·마을을 서로 잇-다!..  
영주시, 홍지민과 함께한 ‘선비 콘서트’ 성황리 개최..  
풍기인삼으로 ‘기운 충전’…2026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  
영주시노인복지관, 경로의 달 맞이 ‘2026 스마일 페스..  
영주시, 2026년 제5기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 수강생..  
영주⋅목포 농업인, 우정으로 영호남 교류 이어가..  
영주시노인복지관, 제8회 ‘스마일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