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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750년“하늘 아래 첫 감나무”풍성한 결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9년 10월 24일(목)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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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최교열 기자 =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에 있는 수령 750여년의 국내 최고령 감나무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하늘 아래 첫 감나무다.

이 마을 김영주씨 소유이며 경북도의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동화‘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도 나온다. 인근에는 곶감공원도 있다.

이 감나무에 올해도 3000여 개의 감이 열려 풍성한 결실을 예고하고 있다. 수확한 감은 곶감으로 만들어져 전국에 판매된다. 특히 올해는 감이 굵고 품질이 좋아 곶감의 상품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씨는 이번 주 중 감을 모두 수확해 곶감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 나무는 수령이 오래됐지만 여전히 많은 감이 열려 상주 곶감 홍보에 한몫하고 있다. 품종도 상주 곶감의 재료인 길쭉한 모양의 ‘둥시’다.

이 감나무는 고욤나무에 접을 붙인 것이다. 이전에는 대구시 동구 평광동의 사과나무가 가장 오래된 접목으로 불렸지만 소은리 감나무의 수령 등이 밝혀지면서 국내 최고령의 접목으로도 꼽히고 있다.

상주곶감은 조선 ‘세종실록’ 150권 지리지 경상도 편에 이 지역의 주요 공물로 곶감(乾柿)이 있다는 기록과 예종실록 2권 즉위년(1468년) 11월 13일 기사 편에 “지금 곶감의 진상을 상주에서 나누어 정하였다(今也乾柿之貢, 分於尙州)”라는 기록이 있다. 상주곶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하늘 아래 첫 감나무를 통해 상주 둥시와 상주곶감의 전통성·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전국 유일의 상주곶감공원에서 곶감에 관한 이야기와 주제가 있는 볼거리를 감상하고 전시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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