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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진항 정박 어선내 질식 선원 60대 1명 끝내 숨져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9년 10월 25일(금)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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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24일 오전 9시 50분쯤 충남 태안군 신진항내 정박한 근해 안강망 어선 Z호(75톤, 군산선적) 선원 A씨(65세)가 기관실 옆 침실 입구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이 구조해 인근 의료원으로 응급후송했으나 A씨는 최종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날 아침 출항 준비차 제일 먼저 출근한 기관장 B씨(57세)는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자 기관실 배터리 전기 이상으로 여겨 기관실로 들어갔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급히 밖으로 나왔다.
이전에도 수리를 몆번 했던 냉매탱크 프레온 가스 유출로 생각한 B씨가 부산 소재 냉동기 업체에 전화로 문의하며 기관실 환풍 작업을 위해 인근 어선에 연락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던 중 나중에 출근한 외국인 선원 C씨(연령 미상)가 기관실 옆 침실 입구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고 기관장 B씨가 119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한국안전공사 직원을 불러 현장조사 결과 기관실내 200리터 용량의 냉매 탱크에서 프레온 가스가 모두 세어 나온 사실을 확인하고 조만간 질소를 주입해 냉매탱크 유출 부위를 재확인키로 한편, 선원 A씨는 기관장 B씨가 환풍작업을 위해 인근 어선으로 간 사이 Z호 선내 침실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사고경위를 조사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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