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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소화기로 안전한 겨울나기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9년 11월 12일(화)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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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서명근 서장 | | ⓒ (주)영남도민일보 |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지난 8월 31일 관내 만덕동 다세대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고, 마침 인근에서 연기를 목격한 주민 조문기 씨(현 만덕지역대 의용소방대장)가 주변에 설치된 소화기를 활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던 일이 있었다.
이때 사용한 소화기는 ‘보이는 소화기’로 화재발생 시 누구나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소화기이다.
보이는 소화기’는 2015년부터 소방차통행곤란지역, 주택밀집지역, 전통시장 등에 눈에 띄기 쉽게 벽·담 및 기둥 등에 설치되어 주민이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이다.
만덕동 화재처럼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사례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보이는 소화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북·사상구 관할에는 소방차량 진입 곤란으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택밀집지역에 보이는 소화기가 145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22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진화 또는 연소 확대 방지 등으로 화재피해를 감소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 관리·유지에는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화재 시 사용한 소화기가 소화기함 밑에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다거나 아예 소화기함에 소화기가 유실된 경우도 있다.
만약 소화기를 사용·분실 등을 발견하신 분은 가까운 소방서로 연락주시면 항상 사용할 수 있도록 즉시 교체 및 정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초기소화로 연소 확대 방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10대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주변을 지나다 ‘보이는 소화기’가 보인다면 무심코 지나가지 말고 우리 주변에도 갑작스레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위치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
화재 시 가장 신속하게 화재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소방차가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다. 보이는 소화기 뿐 아니라 집집마다 가정식 소화기를 준비하여 우리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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