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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도민 모두가 누린다
제24회 농업인의 날- 경남 먹거리 2030 혁신전략 비전 선포식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9년 11월 25일(월)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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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경상남도가 11월 2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경남 먹거리 2030 혁신전략 비전 선포식’을 함께 가졌다.

이는 민선7기 경남 농정의 주요과제로 추진한 ‘경남형 광역지역푸드플랜’이 경남 먹거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는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김지수 도의회의장 등을 비롯하여 도내 농업인과 생산자, 소비자 및 유통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으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수 지사는 함께 자리한 농업인들과 내빈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농가 소득 보장”이라며 이를 위해 농산물 수급 안정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사를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촌이 살만한 곳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농업을 물려줄 수 있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농업,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한 ‘경남 먹거리 2030 혁신전략’과 관련해서는 “이번 비전이 농산물 수급안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면서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 광역 단위의 먹거리 전략이 해결되도록 풀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자랑스런 농업인’으로 선정하고,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20명을 ‘우수 농업인’으로 선발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에는 윤석원(자립경영부문, 창녕), 손호연(농어업신인부문, 창원), 김행열(조직활동부문, 함안)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남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의의>
‘먹거리 2030 혁신전략’은 김경수 도지사 취임(민선7기) 이후 경상남도가 농정분야 최우선 과제로 ‘농산물 공급체계 혁신으로 먹거리 공공성 강화’를 국정과제(지역푸드플랜 구축)와 연계하여 경남형 광역지역푸드플랜 ‘먹거리 2030 혁신전략’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여 우리 도 농업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농에 대한 먹거리 생산 ․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취약계층에 대한 보장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추진경과>
경남도는 올해 1월 현장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생산자,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도민주도형 ‘경상남도 먹거리위원회’를 출범하여, 20여 회의 분과회의와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 선진지 벤치마킹, 도민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경남형 광역지역푸드플랜인 ‘먹거리 2030 혁신전략’은 이와 같이 행정, 먹거리위원회, 생산자, 소비자가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최종안이 도출되었다.

<경남 먹거리 2030 혁신전략 주요내용>
이날 발표된 ‘먹거리 2030혁신전략’에는 ▲공공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먹거리 도농상생 활성화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핵심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첫째, 공공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분야는 시군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0개소 이상을 거점별로 설치하여 도 내외 공공급식 시장규모 1조원의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공공급식 공급 전문 중소농 생산자 조직도 30개소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둘째, 먹거리 도농상생 활성화 분야는 부산·울산·서울 등 대도시에 대한 공공급식 공급 플랫폼을 구축하여 광역 먹거리 공동체를 실현하고 로컬푸드 매장을 문화, 관광, 공공기관이 결합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시군 거점지역에 설치하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 소비체계도 마련한다.

셋째,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 보장 분야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안전성 검증체계가 마련되고,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보장강화를 위해 농촌마을공동식당,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영세사업장 공동식당, 공동주택 아침급식 등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먹거리를 통한 사회혁신과 공동체의식 함양으로 모든 도민이 건강한 먹거리를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먹거리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분야는 혁신전략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먹거리정책 전담조직 확충과 먹거리위원회 위상을 강화하여 사업계획 수립과 평가를 통해 주요 혁신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먹거리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제도적 지원 근거도 마련된다.

도는 2030년까지 4개 전략분야 100대 실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24년까지(5년간) 총 1조2,288억원(국비 202억원, 도비 3,991억원, 시군 4,896억원, 기타 3,1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기대효과>
한편 도는 ‘먹거리 2030 혁신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공공급식 참여농가 1만호를 육성하여 공공급식 지역 공급액을 7,500억원으로 늘리고, 로컬푸드 직매장의 판매액도 1,400억원으로 늘어나며, 도민의 먹거리 보장을 위해 현재 5만가구에 이르는 먹거리 부족(취약계층)가구를 2만가구까지 낮추어 도민 모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앞으로 먹거리 생산과 유통, 소비에 이르는 각 영역과 교육과 복지 등 도민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 먹거리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도민일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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