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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밤새 해루질 갯벌 고립자 4명 구조
안개낀 날씨와 물때는 물론, 구명조끼 착용과 휴대전화 신고 요령 숙지 등 안전주의 당부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20년 06월 08일(월)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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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 해루질 고립자를 구조해 들것으로 이송조치 중인 해양경찰. (출처=태안해양경찰서)
ⓒ (주)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7일 밤과 8일 새벽에 걸쳐 바닷가 해루질 도중 갯벌에 고립된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7일 밤 11시 18분쯤 충남 태안군 곰섬 해안가 일대에서 최 모씨(68세)와 김 모씨(59세, 여) 부부가 해루질하다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고 갯벌에 고립돼 휴대전화로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관할 안면파출소 육·해상 순찰구조팀과 해경구조대, 연안경비함정 P-75정 등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구조선 동훈호까지 동원해 김씨 부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8일 새벽 1시 2분쯤에는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 해안가 일대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행락객의 전화신고를 받고 해경구조대, 연안경비함정 P-75정, 신진 및 안면 파출소 육·해상 순찰구조팀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최 모씨(84세)와 박 모씨(69세, 여) 부부를 구조했다.

박 씨는 "해경이 그렇게 고생하는 것을 몰랐다."며 "해경 한 분이 급히 물에 뛰어 들어 휴대폰까지 바닷물에 빠진 것 같아 정말 죄송하고, 신고해준 주위분과 구조해준 해양경찰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등 바닷가 활동은 단독행독은 피하고 저조 이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하며 특히,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스마트폰 신고어플 '해로드' 활용 등 사고대비 신고요령 등을 숙지해 두어야 한다.”며 연안체험활동에 따른 안전주의를 각별히 당부했다.
영남도민일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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