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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면, ‘순흥부사 윤세겸 청덕 선정비’ 이전 복원
윤세겸 청덕 선정비는 ‘지역사 담고 있는 귀중한 유물’ 소중히 간직해 후손에 전해줄 지역 문화재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20년 06월 23일(화)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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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경북 영주시 부석면(면장 남기욱)은 지난 23일 부석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조선시대 순흥부사 윤세겸(尹世謙, 1668~1749)의 선정과 애민정신을 기린 청덕 선정비 이전 복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복원행사는 부석면발전협의회(회장 이재원)가 주관해 남기욱 부석면장을 비롯해 부석면 기관단체장, 발전협의회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선정비를 행정복지센터 앞으로 옮긴 후 준공식을 갖고 복원을 축하했다.
선정비는 윤세겸이 1727년(영조3년) 순흥부사로 부임해 5년간 재직하면서 선정(善政)을 베풀다 이임하자 주민들이 부석면 동구(洞邱)에 세웠다고 전해진다.
이후 부석면 동구(현재 행정복지센터 소재지)가 개발되면서 선정비가 옛)부석면사무소 뒤편으로 옮겨져, 수년간 잡목 숲에 가려진채 방치됐었다.
이재원 부석면 발전협의회장은 “조상들이 남긴 유물이 그 유래도 제대로 알지 못한채 여러 차례 자리를 옮겼다.”며 “이제 지역 주민들과 후손이 선정비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잘 보존했으면 좋겠다.”고 감회를 전했다.
남기욱 부석면장은 “윤세겸 청덕 선정비는 지역사의 한 장면을 담고 있는 귀중한 유물이며 소중히 간직해 후손에 전해줄 지역의 문화재다.”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이전 복원된 만큼 잘 관리해서 지역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흥부사 윤세겸(尹世謙, 1668~1749)의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여익(汝益), 호는 승옹(繩翁)이다.
1712년(숙종 38) 의금부도사, 한성부 판관을 역임하고 1722년(경종 2) 순흥부사, 성주목사 등에 부임해 흉작이 들어 배성들이 굶주림과 기근에 시달리자 구휼정책을 펼쳐 칭송을 들었다.
1744년(영조 20) 통정대부로 승진, 동지돈녕부사에 임명되었다. 81세인 1749년 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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