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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에 두고 내린 현금 1,900만 원 주인 찾아줘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잃어버린 가게 계약금 주인 품으로 돌아가
김경주 기자 / engdoooo@hanmeil.net 입력 : 2020년 07월 07일(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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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경주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승객이 전동차에 두고 내린 현금 1,900만 원을 무사히 주인품으로 돌려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훈훈한 감동을 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일) 오후 12시 50분경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에 내린 박모씨(女, 50대, 서구 내당1동)는 현금 1천900만 원이 든 장바구니를 전동차에 두고 내린 것을 뒤늦게 알고 고객안내센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큰 돈을 잃어버려 많이 놀라고 당황한 승객은 자신이 승차한 열차 방면과 칸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유실물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당 역 직원은 놀란 승객을 진정시키고 탑승했던 열차를 파악해 종합관제센터로 긴급히 유실물 수배를 요청했다.
13시 20분경 1호선 신기역 직원인 윤영준(男, 50세) 과장은 종합관제센터로부터 안심행 열차(#1105) 내에 유실물(현금이 든 장바구니)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신기역에 도착해 있던 해당 열차에 신속히 탑승해 객실 내를 꼼꼼하게 수색한 끝에 유실물을 발견해 주인에게 무사히 돌려줬다.
신기역 고객안내센터를 방문한 유실자 박모씨는“오픈 예정인 가게의 계약금인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무사히 돈을 찾게 되어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도시철도공사는 올해 들어(6월말 기준) 발생한 총 1,630건(4,125개)의 유실물 중 1,453건(3,751개)을 주인에게 돌려줬다. 특히 반환 품목별로 살펴보면 현금 반환이 415건(11%)로 전체 유실물 품목 중 반환율이 가장 높았으며 금액으로는 4천만 원에 이른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승객의 소중한 유실물을 무사히 돌려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신속히 유실물을 찾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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