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05:57: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황금도시 신라의‘금교’가‘황금대교’로 되살아나다
황성동·현곡 나원리 연결, 폭 20미터 연장 370m 대형교량 연내 착공 추진
정문용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20년 07월 28일(화) 17:2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정 문용 기자 =      황금도시 신라의 ‘금교’가 “황금대교”로 되살아난다.

경주시가 기존 현곡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가칭 ‘제2금장교’ 건설사업이 실시설계 등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감에 따라 경주의 문화적 전통과 현대적 이미지를 적절히 반영한 교량 명칭을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보름여 간 진행된 교량 명칭 공모에는 총 317건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많은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접수된 명칭 안들에 대한 예비심사를 거친 후 지난 22일에 ‘경주시 지명위원회’ 상정했고, 그 결과 ‘황금대교(黃金大橋)’가 의결·선정됐다.

추후 경상북도지명위원회와 국가지명위원회 등 절차를 거치면 공식 명칭으로써 최종 결정이 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금대교’는 황성동과 금장리(현곡면)를 연결한다는 의미이며, 골든시티 경주(신라)의 명성 부활, 삼국유사에서 언급된 ‘금교’라는 명칭 되살림 등 다양한 의견과 문헌자료 확인 등을 통해 의결된 명칭”이라며, “천년의 역사를 함축해 황금과 같이 빛나는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갈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 나원리를 연결하는 폭 20미터, 연장 370m의 대형교량인 ‘황금대교’는 총사업비 410억원으로 추진 중이며, 연내 착공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의 다리 금교(金橋)
문헌에 기록된 신라시대 서천에 가설되어 있었던 다리는 금교(金橋)가 유일하다. 다른 이름으로는 송교(松橋)라고도 불렀다. 서천은 신라시대에 외부에서 도성으로 들어오려면 반드시 건너야 하는 하천이다. 이 하천을 건너는 다리를 ‘금교’라고 부른 것은 아마도 외부에서 황금(黃金)이 들어오는 다리라는 뜻일 것이며 ‘송교’라고 부른 것은 소나무로 놓은 다리라는 뜻일 것이다. 그리고 금교의 동쪽을 천경림(天鏡林)이라고 하였고, 천경림에 신라최초의 사찰인 흥륜사(興輪寺)를 지었으니 다리가 있었던 곳은 현재의 경주공고 서쪽의 서천에 놓았던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이런 문헌기록의 의미를 살려서 새로 건설되는 다리의 이름을 황금교(黃金橋)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여겨진다.
“
讃曰. 雪擁金橋凍不開, 雞林春色未全逥, 可怜青帝多才思, 先著毛郎宅裏梅.
“
찬하여 말한다.
금교에 쌓인 눈 아직 녹지 않았고 / 계림에 봄빛이 돌아오지 않았을 제 어여쁘다.
봄의 신은 재사(才思)도 많아 / 모랑댁(毛郞宅) 매화꽃 먼저 피게 하였네
《三國遺事》 卷 第三
정문용 기자  yndm1472@nate.com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폭염기 수용자 처우 개선위한 온정의 손길....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안동에..
최신뉴스
경주시, ‘인구감소 관심지역’ 벗어났다…‘인구활력+지역’..  
경주경찰서, ‘안심식당’ 앞치마 활용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태안해경, 아동복지시설 아동들과 ‘눈높이 맞춘 아름다운 ..  
하늘에서 지키는 농산물... 봉화경찰서, 드론 활용 수확..  
늘봄행정실무사, 생성형 AI로 업무는 가볍게 효율은 높게..  
경북북부지역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 2026영주 풍기인삼..  
영주시의회, 2026년 제7회 청소년의회 운영..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  
봉화군 아동참여기구, 부모님과 함께 환경캠프 가져..  
집배원이 전하는 영양간식 지원으로 돌봄체계 강화..  
제7회 전국청량백일장, 성황리 개최..  
봉화교육지원청,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특상’수상 쾌거..  
영주시, 찾아가는 ‘무빙 플레이버스’로 아동 주도 놀이문..  
영주시, 저연차 공무원 현장 경험으로 정책 시야 넓힌다..  
영주시, 깊어가는 가을 재즈 선율로 물들인다..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