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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푸른 눈’ 영어 선생님 54년 만에 재회
고교 은사에게 화상 설 인사, 해리스 전 미 대사가 찾아줘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21년 02월 09일(화)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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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설 연휴를 이틀 앞둔 2월 9일(한국시간),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오셨던 영어 선생님과 영상통화로 재회했다.
선생님이 미국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어서 영상으로나마 감사함을 전하고 학창 시절의 추억과 지난 54년 만의 소회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당시 주한 미국대사와의 접견 자리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으로 한국에 오셨던 영어 선생님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카투사(KATUSA)로 복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주한 미국대사관은 선생님의 소재를 파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선생님의 본명은 마가렛 허쉬 레스터(Margaret Hershey Lester)로 1966년부터 1968년까지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이 대표가 선생님의 성함을 초콜릿 브랜드의 이름과 같은 ‘허쉬’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 선생님의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되었다. 이 대표는 1967년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선생님은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있었던 시간이 인생을 바꾼 놀라운 경험이었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낙연 대표와 영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학창시절 선생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생님과 동창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 대표는 학창 시절 선생님을 찾아 준 해리 해리스 전(前) 주한 미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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