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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거제․함안․고성에도 생긴다
LG 전자 세탁소․건조기 기부, 농협․경남은행 차량 지원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21년 02월 11일(목)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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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지난 2019년 김해에 설치되어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올해 거제, 함안, 고성에도 생긴다.
공동세탁소는 도내 산업단지 및 공업단지 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작업복을 낮은 비용에 세탁해줌으로써 가정 내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 권익 증진 사업이다.
경남도 ‘공동세탁소’는 2019년 11월 김해 골든루트산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1층에 전국 최초로 설치되어 2020년 12월 말 기준 700개 중소기업이 이용하였으며, 총 4만1천여 벌 세탁하였다.
일반 세탁소의 작업복 세탁비가 3천 원 정도인 것에 비해 공동세탁소는 1벌 당 500원으로 노동자가 공동세탁소를 이용할 때마다 2,500원을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작업복 세탁소를 이용하는 노동자 A씨는 “기름이 묻은 작업복을 일반 세탁소에 가져가면 잘 안 받아준다”라며, “공단 근처에 있어 개인적으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한 벌에 500원 밖에 안하니까 경제적 부담도 없다”라고 말했다.
공동세탁소 시책은 행정안전부 '20년 주민생활 우수 확산사례로 선정되었고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에도 기여하였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보다 많은 도내 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 5월 거제, 함안 지역 확대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7월 16일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거제시, 함안군 지역에 공동세탁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공동세탁소 설치를 위해 경남도, 거제시, 함안군뿐만 아니라 LG전자에서는 세탁기, 건조기 기부를 농협, 경남은행에서는 차량을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민․관이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에는 고성군 공동세탁소 사업이 2021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까지 도내 공동세탁소가 총 4개소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원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공동세탁소는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보다 나은 노동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노동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타 시‧군에서도 많은 관심과 설치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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