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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연사박물관, 4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철갑상어’ 선정
우리나라에 3종이 분포되어 있다고 알려졌으나, 현재는 절멸 상태로 추정
영남도민일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21년 03월 28일(일)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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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주)영남도민일보 | [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기자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해양자연사박물관은 4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철갑상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철갑상어는 종마다 수명이 다르지만 짧게는 20년에서 길게는 100년 이상 살며, 산란기에는 강을 찾는 물고기이다.
대개 성적인 성숙이 매우 늦고 1년에 몇 번밖에 산란하지 않아, 무분별한 남획과 개발로 인해 멸종할 위험성이 아주 크다.
철갑상어는 전 세계에 26종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 국제거래협약(CITES)’에 의해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칼상어, 용상어, 철갑상어 등 3종이 분포한다는 학계 보고가 있었으나,2 014년 4월 이후 발견된 기록은 없어 현재는 절멸한 것으로 보인다.
해양자연사박물관에 건조표본으로 전시된 철갑상어는 1990년대 인천 연근해에 출현한 몸길이 3m 60cm의 대형종으로, 어시장 경매를 통해 확보되었다.
살아있는 철갑상어로는 시베리아철갑상어와 스텔렛철갑상어가 관상어류관에 사육 전시되고 있으며, 이는 양식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된 개체이다.
한편, 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해양생물 관련 관심도 제고, 보호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매월 초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는 어류, 화석 등 해양자연사 소장품 2만 6천여 점 가운데 해양보호생물, 천연기념물 등 보존 가치가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표본이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인식이 해양생물 다양성 유지와 생태계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월 초 발표될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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